"나는 슈퍼 파일럿, 아셈 아스노다!!!!!!!!!!!!"

이 대사가 뇌리에서 박혀 잊혀지지 않는, 건담AGE의 2세대 주인공 아셈 아스노의 기체 건담AGE2노멀입니다.

기체 디자인이 샤프하고 변형이 가능한 고속전투용 기체에 특유의 디자인으로 많은 분들이 가장 멋지다고 말씀해주시는 기체가 바로 이 AGE-2.

극중에서 뉴타입 개념인 X라운더가 아닌, 그래서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서 극중에서 방황도 많이 하고, 이래저래 성장형 캐릭터에 누군가의 죽음 이후로 급성장한 캐릭터로 파일럿 자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HG도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 보답하듯, 상당한 고퀄리티로 나오면서 미려한 디자인도 제대로 살린 제품으로 발매되었었습니다.

정말 AGE프라모델은 이래저래 애니메이션의 부진을 만회하듯 반다이가 돈 안아끼고 마구 때려부은듯한 느낌이 들어 흡족스럽더군요.

계속 이렇게 만들어라...한정질 그만하고...

 

 역동적인 포징의 모빌슈츠 형태와 슬라이더 형태의 고속 이동 씬이 인상적인 패키지.

건담AGE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3개의 기체가 퍼스트, Z건담, ZZ건담의 컨셉을 이어가면서 당연히 AGE-2는 Z건담의 컨셉을 이어받아 가변형 기체로 제작되었습니다.

후에 더블바렛이라는 다른 폼이 존재하고 그 상태에서 최종전을 치뤘지만, HG는 양 어깨의 거대 빔샤벨 이펙트 파츠가 없는 등, 이후 로봇혼으로나 나오면 사야겠다 생각해서 HG는 이 노말 녀석만 구입했습니다.

 양 어깨의 칼날과도 같은 날개와, 슬림한 체형이면서 샤프한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체.

다리 부분은 앞에서 보면 너무 단순한 느낌이라 아쉽지만, 먹선을 넣을수 있는 몰드가 있어서 넣으면 좀 복잡해집니다.

HG이면서 미려하게 디자인되었고 가동성도 상당해서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그런 명품이란 느낌.

어깨 날개는 팔이 움직이거나 포즈를 잡을때 하나하나 만져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디자인적으론 멋있으니까 넘어갑니다.

 

 

허리는 가변을 위해 위로 뽑는 기믹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이번 AGE-2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허리를 뽑으면 좀더 프로포션의 등신대 비율이 좋아지고, 거기에 액션 포징에 있어서 상당히 역동적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MG에선 아스트레이 시리즈가 이런 기믹이 들어있어서 포즈를 잡을때 상당히 멋졌는데, 이런 기믹을 보고나니 액션포징에서 또 하나 빼놓을수 없는게 고관절뿐만 아니라 양 어깨의 가동 및 허리의 움직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허리 움직이게 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한번 맛을 들이니 다 뽑아주고 싶어집니다!

 

 입 부분을 추가로 둘러싼 파츠가 있어 기존의 건담과는 약간 다른 신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얼굴.

위 회색 부분이나 얼굴 자체는 모두 파츠 분할이 되어 있어서 가조립만으로 깔끔하게 완성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눈을 도색해주는데 이번엔 스티커를 붙여줬고, 이마의 양쪽 초록색 부분은 스티커로 접착.

양 볼쪽의 검은 덕트 같은 부분은 에나멜로 도색해줬습니다.

 

 역시 명품답게 목 가동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최근 제품은 목의 회전에 있어서도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가동되는 점이 좋습니다.

 

 아까 설명했던 것과 같이 허리는 위로 뽑는것이 가능합니다.

설계상은 변형을 위해 만들어진 기믹이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은 그 이상의 의미를 찾아내어 AGE-2의 가치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없었으면 그만한 역동성이 안나왔을테니까요.

 

 그야말로 미칠듯한 허리가동.

앞으로의 가동은 포징을 위해 완전 90도까진 필요없으니 넘어가고, 변형을 위해 뒤로 90도 꺾이거나, 허리를 뺀 상태에선 두 관절에 의해 회전이 2군데 따로 가능하니 이 또한 좋은 점!!!

 

 그다지 별 차이가 없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에게 있어선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하는 허리 가동에 따른 포징의 차이입니다.

이런 오버스러운 포징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할나위 없이 만족감을 주는 AGE-2 특유의 포징.

 

 팔의 가동 또한 상당히 자유스럽고, 날개가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가동폭이 꽤 넓어서 자유롭게 움직여 포징을 잡아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각 관절 부분은 폴리캡으로 유지되는데, 하나 아쉽다면 많이 만질수록 폴리캡의 강도가 떨어져서 조금씩 느슨해질수 있다는 것.

 

 프론트 스커트는 원래 두 부품이 하나로 되어 있어 한쪽만 올리거나 하는게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조립 전에 두 부품의 연결새를 니퍼로 절단해주고 하면 사진처럼 하나하나 개별로 가동이 가능하고, 접속부의 강도도 좋아서 헐렁거리거나 하지 않으니, 개인적으론 이렇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다리 가동.

완전 찢은 상태에서의 발목 가동도 완벽히 대응하여 다리찢은 상태로의 자립이 가능합니다.

무릎은 완전 꺾임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무리없이 가동한다고 봐도 되겠지요.

고관절은 더블오때부터 쓰이던 관절로 마음껏 다리를 찢고, 다리 자체를 회전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릎꿇기 자세도 완벽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되는데, 허리가 꺾임으로써 상반신이 자연스럽게 포징이 가능한것도 특징입니다.

 

 고출력의 사이즈가 큰 돗즈 라이플.

팔에 결합한 다음에 팔목 위쪽에 고정하게끔 되어 있는 부품과, 아래쪽 덮개가 팔을 감싸서 잘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이 가능.

거기에 팔도 무리없이 들수 있는 무게감이라 꽤나 좋습니다.

 

 실드는 슬림한 기체 디자인에 맞게 소형화.

내부 디테일도 안쪽이 비어있지 않고 먹선이 잘 들어가게끔 세밀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아셈의 이도류가 돋보였던 빔샤벨은 대형 사이즈로 2정이 수록됩니다.

극중에선 이도류를 쓸때 날개가 완전히 위로 올라가는데, 실 제품에선 그정도는 아니라서 비슷하게 재현을 하려면 180도 위로 올려줘야 비슷한 느낌으로 빔샤벨을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평소 빔샤벨은 리어 스커트 양쪽에 보관하는데, 따로 고정접속부가 없어서 어쩌다보면 떨어질수 있으니 분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손은 왼손 파츠만 3개가 수록.

프로포션용 2개, 무기 잡는 손 한개가 포함됩니다.

이런 빵빵한 구성 또한 건담AGE이기에 가능한 느낌!

 

 다소 교환 파츠나 변형 과정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변형시킬수 있는 것 또한 HG의 특징!!!!

아쉽다면 팔과 다리에 연결부품을 넣어줬으면 단단하게 전체적으로 실루엣이 유지될텐데, 고관절 접속부로 다리의 모든것을 버텨야 해서 많이 움직이다보면 실루엣이 틀어지는 일이 있더군요.

오자가 있어서 슬라이더 모드가 아니라 스트라이더 모드입니다..ㅠㅠ

 

 스트라이더 모드는 어깨의 날개를 모두 전개해주면 보다 박력넘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변형 기체의 특징으로 간단한 변형이지만 사람들에게 하나의 재미를 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MG는 부품교환도 없던데 자연스럽게 이 상태에서 모빌슈츠로 변형될지 기대됩니다!

 

 스탠드가 포함되어 모빌슈츠와 스트라이더 형태 각각 장식이 가능하고, 남는 부품은 모두 수납이 가능해 부품분실율을 줄였습니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이렇게 신경써준 것에 소비자는 감탄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고 14.5cm의 HG의 표준 정도의 사이즈.

1세대인 AGE-1과 같이 놔두면 기체 디자인의 차이를 여러모로 느껴볼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아빠와 아들!

 

 

 

 

마지막은 다음 세대로 이어짐을....

포징을 잡는데 있어서 가장 만족스럽고 하나하나 만지는 손맛도 뛰어난 AGE-2 노멀 형태였습니다!!!!

 

저가격에 이정도 만족도를 줄수 있는 제품이 흔치 않은데, 간만에 명품이 나온것 같아요.

AGE관련 프라모델이 하나같이 다 가격대 성능비는 월등한 제품이지만, 역시 건담 기체라 그런지 그런 만족도가 더 컸습니다.

허리의 가동에 따른 포징의 역동성에 초점이 맞춰져 개인적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운 기체였다고 생각합니다.

 

부분도색 포인트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얼굴의 일부분과 등의 양쪽 구멍이 있는 회색부분, 발목의 회색 부분, 팔등의 회색 부분외에는 모두 파츠 분할이 되어서 도색에 자신없으신 분들도 쉽게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품크기] 1/144스케일 14.5cm

 

[프로포션] ■ ■ ■ ■ ■  샤프하면서 날카로운 실루엣을 그대로 살림

[디테일] ■ ■ ■ ■  몰드가 밸런스좋게 배치되어 심플한 느낌이 드는 기체에 어느정도 복잡함을 부여합니다

[사출색] ■ ■ ■ ■ ■ 하얀색과 푸른색이 강조되는 사출색으로 재현. 선명한 원색이 돋보입니다

[가동률] ■ ■ ■ ■ ■  더 바랄게 없는 가동률!!!

[만족도] ■ ■ ■ ■ □ HG 특유의 폴리캡으로 인한 관절의 강도가 조금 아쉬운것 빼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난이도] ■ ■ ■ □ □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색분할] ■ ■ ■ ■ ■ 부분도색할 표인트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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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20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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