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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리뷰혼!!!/scale figure

1/8 히라사와 유이 리뷰 [케이온!!,알터]

"가자!!! 기-타!"

알터의 두번째 케이온 라인업이 히라사와 유이가 발매!

제품 사진으로만 봤을땐 큰 느낌이 없었는데, 실제 제품을 봤을땐 히라사와 유이의 느낌 그 자체라 상당히 감동받았습니다.

미소녀 조형과 기타 조형의 조화는 미오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 주었고, 유이의 천진난만한 발랄함을 그대로 표현한것도 굿.

어떤 각도로 봐도 귀여운 유이가 방방 뛰고 있어서 방안에 장식해놓으면 분위기가 확 사는 느낌이네요


패키지는 기존의 미오와 동일한 디자인이면서 색상이 유이의 기타를 의식한 붉은색으로 변화.

악기의 다섯가지 표기로 완전한 방과후 티타임을 상징함은 물론이고, 박스 곳곳에 유이의 사진이 기분좋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에 비교하겠지만, 미오때에 비하면 박스 사이즈가 상당히 아담해진 느낌.

유이 조형이 그리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있고, 왠지 요즘들어 제품을 꽉 채우는듯 박스 사이즈를 줄여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게 한점이 마음에 드는 알터의 제품입니다.


제품의 느낌은 그야말로 귀여움 그 자체!!!

주관적인 생각이겠지만, 제품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유이 특유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연주의 한장면을 잘 잡아내 입체화 했다고 할까요.

한쪽 다리로 버티고 있지만, 전체적인 균형도는 나쁘지 않은편, 하지만 여름엔 역시 주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기타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정교하게 제작된 기타를 보는것도 큰 재미.

그야말로 케이온의 재미 그 자체를 담아낸 느낌입니다.


얼굴이 가운데를 보고 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느낌이 달라져 여러 각도에서 마음껏 즐길수 있는 얼굴.

미오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동그란 눈망울과 유이 특유의 이중눈썹(3중눈썹..?!) 귀엽게 벌린 입과 살짝 드러난 윗니와 홍조 표현...!

그야말로 히라사와 유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한 여러 부분이 돋보입니다.

정말 잘 나왔습니다...ㅠㅠ 감동


갈색 단발과 트레이딩 마크인 머리핀을 잘 표현. 머리핀의 디테일이나 도색의 느낌은 살짝 밋밋하긴 하지만, 그렇게 눈에 걸리지 않습니다

갈색 머리는 그라데이션까지 은은히 들어가있어 입체감도 들고, 살작 몸을 날려 머리카락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나, 삐져나온 옆머리카락등이 챠밍 포인트.


교복 너머로 드러나는 볼륨감도 색깔의 음영을 통해 입체감을 부각시켰습니다.

기타가 앞면을 크게 가리기에 전체적으로 감상이 용이하진 않지만, 역시 잘 보면 여러 부분 여성스러운 곡선이 느껴지는 조형+_+


제품 사진만으론 잘 느끼지 못했던, 여성스러운 S라인이 교복 너머로 잘 느껴지는..

유이가 맵시가 잘 사는 교복을 입었네요. 아니면 설마 원래 몸매가...?!

굴곡적인 느낌은 물론이고 교복이 접히는 주름 표현과 도색의 조화는 정말 일품이라는 느낌입니다.


그야말로 미니스커트....!!! 치마의 각잡힌 주름이나 각도에 따라 아슬아슬하게까지 보이는 짧은 길이는 무방비한 그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치마 아래의 통통한 허벅지가...!


유이가 즐겨입는 스타킹 모습 그대로 입체화. 속옷은 확실히 드러나진 않지만, 평소엔 잘 볼수 없는 스타킹이라는 느낌에 뭔가 신선함을 느끼게 됩니다. 거기에 뭔가 더욱....(색상이 다 같으니)

허벅지는 미오때와 비교하면 살짝 더 두껍게 재현된 느낌. 역시 잘먹는 유이....!!!!

생각지도 못한 에로함에 놀라게 되는 치마 밑이었습니다.


적당히 통통하고 건강해 보이는 허벅지나 스타킹의 조화가 일품.

연주하며 신나서 방방 뛰는 느낌이 어색하지 않게 다리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구두의 표현도 실제 구두같은 느낌에, 여러 각도의 느낌이 다 달라지는 것도 좋은 부분.

보일듯 말듯한 각도가 가장 굿입니다!


유이와의 운명적인 만남(?)과 유이의 남자친구라 해도 손색이 없을 이름 그대로 기-타 라는 이름을 가진 깁슨 레스폴 기타.

여러가지 종류도 많아서 정확한 넘버링이나 이름은 모르지만, 생김새가 유이와 왠지 잘 어울립니다(동글동글)

 

이번에도 알터는 기타 퀼리티를 그대로 축소화했는데, 변함없는 기타줄부터 재현함은 물론, 각 세부적인 부분도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특히 이번엔 살짝 기타줄을 누르고 있는 손이 대박이라 생각했어요(손안에 기타줄을 어떻게 넣었을까...하고)


각 세부적인 디테일은 이번에도 약속된 알터의 퀼리티!

기타줄도 확실히 고정되어 있어 건드려도 쉽게 끊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기타 특유의 목재 느낌도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실제 기타의 표면을 재현. 붉은 색상이 상당히 이쁘게 나와있습니다.

기타줄을 잡는 유이의 손가락과 연주하듯 기타줄의 위치가 변화해 있는것이 이번 제품의 큰 포인트.

기타줄을 고정하는 맨끝 부분도 역시 상당히 복잡하게 재현되어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뒷면도 실제 목재의 느낌이 놀랄 정도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목재의 느낌을 살리다니...ㅠㅠ

뒷면의 판이나 앰프 연결 핀 부분도 재현되어 있고, 유이의 몸과 연결된 기타 끈도 이쁘게 재현....!

왜 유이가 기-타를 그렇게 아끼고 좋아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살짝 움켜잡으며 연주의 한순간을 재현한 오른손...!

그러고보니 2기에 유이가 익힌 필살기 팔 뱅뱅 돌리기의 한장면처럼 보이기도..

피크의 재현도는 손가락과 경계선이 살짝 붕뜬 느낌이지만, 워낙 작은 크기이기에(1mm정도)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미오때와 비교해서 스탠드의 사이즈도 줄었습니다.

유이의 붉은 색상과 이름, 악기종류가 찍혀있는 투명한 스탠드로, 한쪽 다리와 고정되지만, 밑 스탠드 + 고정부품 + 유이 로 3부분 분할되어 그냥 플라스틱의 접합으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고정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미오와 전체적인 사이즈는 동일하게 맞췄지만, 왠지 유이의 머리가 커보이는 느낌을 받기도(.....)

하나일때보단 모으면 모을수록 강해지는 방과후 경음부의 느낌은 피규어에서도 그대로 받습니다.

이걸 보니 점점 알터에서 나올 츠무기와 리츠, 아즈사를 다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각기 1/8스케일이 두명만 모여도 이정도 분위기인데 5명이 모이면 그야말로 대박일것 같습니다.

 

패키지 사이즈는 미오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컴팩트해진 느낌.

덕분에 패키지만 보면 미오가 훨씬 더 커보입니다.


이상, 히라사와 유이의 리뷰였습니다!

이번엔 소위 여러각도에서 찍는 액션 사진에 큰 이미지가...!!!

미오랑 같이 넣는 샷이어서도 그렇고, 크게 봐야 유이의 분위기가 더 사는 느낌이라 조금 넣어봤습니다.

 

제품 사진을 뛰어넘는 느낌이라는게 바로 이런거라고, 보면 볼수록 귀여운 유이가 웃음을 짓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퀼리티도 퀼리티지만, 피규어의 분위기, 캐릭터의 분위기만으로 이정도 느낌을 만들다니 점점 대단해지는 느낌.

조형사가 뛰어난 것도 있겠지만, 이걸 양산시킨 알터도 큰몫을 했다고 봐야겠지요.

개인적인 베스트 각도는 캐릭터의 오른쪽 면을 살짝 보는 45도 각도로 감상하는게 가장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라인업은 드디어 6월 아즈사가 발매되고, 미오 학원제 버전과 츠무기 등으로 라인업은 멀기만 한데, 하나하나 정말 기대되네요.

케이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유이는 놓쳐선 안될것 같습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21cm

 

[도색] ■ ■ ■ ■  (교복 도색은 물론 기타의 도색등 손색없는 느낌이 일품!)

[살색] ■ ■ ■ ■  (아주 살짝 노랗게 보이는 살색이긴 하지만, 자체가 두껍지 않고 깔끔하게 입혀져 있어 불만은 없습니다)

[조형] ■ ■ ■ ■ ■ (유이가 신나하는 느낌 그대로라 너무 좋았습니다)

[가치] ■ ■ ■ ■ ■ (알터의 제품 가치는 하나같이 최고!)

[재현] ■ ■ ■ ■ ■ (그야말로 유이!!!)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