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발매되고 구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제품이었습니다.

국내 판매되는 곳들에선 전부 품절이지, 일본에서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싸게 팔리고 있지...그러던중 좋은 가격에 중고로 하나 구하게 되어, 이렇게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자체는 개인적으로 볼때 애니메이션 작화의 루이즈를 가장 잘 재현한 느낌. 거기다 애니메이션에선 볼수 없는 일러스트의 루이즈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에서 느껴진 신선도와, 귀여움이 베가되는 루이즈의 모습 등, 여러모로 대만족스럽고, 이러니 지금은 구할수 없을 정도구나 하고 납득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알터는 앞뒤옆면을 뻥뚫어버리는걸 좋아하는 느낌이....

패키지 자체는 심플한 느낌입니다. 하얀색이 전체를 감싸며 테두리의 붉은 느낌이나, 옆면에 살짝 각도가 다른 제품 사진을 배치하는 등, 심플한 박스가 마음에 드는 구성.

무엇보다 뒷면을 뻥뚫어놓은것은 뒷모습도 자신있어요~라는 알터의 자부심이 보이는듯한 느낌.

패키지바깥에서 보이는 내부의 모습만으로도 이 제품의 대단함을 알수 있지요.


1/8스케일의 스탠드 포함 20센티미터의 결코 작지 않은 크기의 피규어입니다.

 한눈에 봐도 정말 잘 만들어졌구나...하는 단순한듯 하면서 상당히 세밀히 재현되어 있는 모습에 감탄.

일단 복장 자체가 고스펑크라는 것답게, 프릴이 잔뜩 달린 복장에, 대칭되는 두 다리의 오버니삭스 색상, 고양이 해골의 악세사리가 달린 부츠 등, 언밸런스하면서 묘하게 매력적인 복장이 눈에 띕니다.

 루이즈는 사실 왜소한 체격이지만, 특징이기도 한 볼륨있는 헤어스타일과 복장이 이런 부분을 커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해요.


츤데레의 정석인 루이즈답게, 이번 제품에서는 화내는 표정은 아니지만, 치켜올라간 눈매의 재현은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듯한 눈 도색은 정말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터제품은 아이프린팅이 도트 형식이 아닌, 일일이 도색한듯한 깔끔함이 눈에 띄는데, 프린팅의 위치 미스도 없을뿐더러, 세밀히 재현된 눈썹과 쌍꺼풀 또한 제품의 귀여움을 배가시키는 부분이라 할수 있겠지요.

홍조는 점으로 찍은듯 분홍색으로 표현되어 있을뿐 아니라, 옅게 퍼지듯 붉은색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는 피규어로 재현하기 가장 힘든 부분인데, 너무 뾰족하지도, 너무 들어가지도 않게 적절히 2D를 3D로 입체화한 느낌.

은 살짝 벌리고 있으면서 내부 색상이 나뉘어져 있어 보기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떤 각도에서 봐도, 귀엽다!!! 라는 느낌이 절로 들 정도의 루이즈다운 얼굴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프릴이 잔뜩 달린 머리띠와 끝부분에 포인트를 준 붉은 리본도 너무 귀엽습니다.

사실 루이즈의 윗머리는 매끄러운 곡선을 그려 심심해보이기도 하는데, 이 부분에 머리띠로 포인트를 준것도 좋은 느낌.

왠지 메카닉은 아닌데 장갑을 추가해준듯한 강화형의 느낌이 드는것은!-ㅅ-


개인적으로 루이즈가 가장 마음에 드는건, 핑크빛이 감도는 풍성한 볼륨감의 머리카락입니다.

피규어에서도 이 부분을 확실히 재현해냈는데, 양쪽 구렛나루에서 내려오는 상체를 가릴만한 머리와, 등을 가리고도 남는 뒷머리의 풍성함은 볼륨감뿐만 아니라 각 머리의 불규칙성까지 확실히 재현해낸 느낌.

원작 그대로 분홍빛뿐만 아니라 금발의 느낌까지 나게 살짝씩 노란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도색도 이쁩니다.

 

뒷머리의 리본이 잔뜩 달린걸 보고 , 알터는 복잡한것을 엄청 좋아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웃음)

앞머리는 각 부분이 뾰족하게 재현되어 있는데, 가끔 몇몇 제품들을 보면 머리끝이 뭉특하거나 어설프게 재현된 제품들이 있어 알터의 이런 세밀한 재현도에는 또다시 감탄하게 되는걸지도..


루이즈를 보면 가슴따위 중요하지 않아!!!! 하는 생각을 소설보면서 몇번이나 했는지(사실 전 거유파지만..)

그렇습니다 귀여우면 오케이!!! 인 것입니다. 피규어에서도 대신 복장의 퀼리티가 가슴의 굴곡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퀸즈블레이드의 아이리가 입는 메이드복장과 상당히 흡사한 느낌인데, 검은색과 하얀색은 도색미스가 용납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도색이 일품. 뿐만 아니라 쇄골의 재현이나, 어깨나 가운데 리본 등 악세사리가 풍성해 귀여운 느낌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치마의 주름은 물론, 수줍게 살짝 잡아 올린 두 손의 손가락과 올려진 치마의 표현, 치마 내부의 3중으로된 프릴 등, 리얼하면서도 복잡할정도로 꾸며진 조형에는 감탄할수밖에 없습니다.


살짝 왼쪽 다리를 들어 역동적인 느낌이 들게끔 된 자세 표현도 마음에 드는 부분.

두껍지 않게 탄탄하게 잡혀있는 다리의 조형이나 비례도 좋습니다.

그나저나 루이즈하면 역시 오버니삭스...!!!


오버니삭스 끝에 프릴이라니.....거기에 색상이 다른 오버니삭스와 끈, 부츠 등 이래저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많습니다.

부츠는 실제 부츠를 연상시키듯 검은 광택이 일품. 그외 악세사리들도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밑에서 봐야 보일 정도로 방어가 튼튼한 스커트 내부(....)

특히 뒷모습은 거의 확인이 힘들 정도로 가려져 있어서 촬영은 못했습니다.

말로 설명하자면 살짝 보인 엉덩이는 살짝 치켜올라간듯한 볼륨감이 압권이었......

어쨌거나 이번에 루이즈가 입고있는 속옷은.......무려 끈....끈...

팬티까지 리본으로 강조를 한 분홍색이 귀엽습니다.

디테일한게 알터의 장점이라지만, 설마 저런 부분까지 세밀히 재현할줄은...(말할수 없어..)


스탠드도 귀엽게 분홍. 가벼운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깔끔히 프린팅된 마법진이 특징입니다.

피규어는 안정적으로 세울수 있지만, 접합부위 높이가 낮기에 조심해야할 부분.


이상, 루이즈 고스펑크의 리뷰였습니다!

사실 원작 일러스트는 정면에서 위를 바라보며, 새침데기의 모습과 부끄러워하는 모습의 표정이 정말 보기 좋았는데..

피규어에서는 좀더 부끄러움을 없애고 평범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이건 이거대로 좋지만, 사람의 욕심이란게 원작 일러스트를 재현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정말 알터다운 퀼리티, 라는걸 다시 깨닫는 제품입니다.

세밀하게 재현된 부분은 한두개로 끝날부분이 아니고, 원작의 재현도도 정말 훌륭하지요.

그렇지만 아쉽다면, 이 제품은 루이즈의 츤데레의 느낌이 살짝 부족하다는 것. 그것만 빼면 이 이상 루이즈의 매력을 이끌어낼 피규어는 앞으로도 알터가 아니면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대적하자면 이전에 리뷰한 웨이브제의 루이즈 수영복 버전이 가장 괜찮을것 같네요...^^

 

[제품크기] 1/8 스케일 20cm (스탠드 포함)

 

[도색] ■ ■ ■ ■  (도색미스따윈 용납치 않는 알터. 루이즈의 핑크빛 블론드 머리가 너무 이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살색] ■ ■ ■ ■  (화사한 살색! 그러고보니 옷때문에 살색이 많이 드러나진 않지만 얼굴부분도 정말 좋습니다)

[조형] ■ ■ ■ ■ ■ (말할 필요도 없는 부분. 디테일한 조형, 포즈의 귀여움이 압권)

[가치] ■ ■ ■ ■ ■ (이미 구하기 힘들게 되었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 제품이지요)

[재현] ■ ■ ■ ■ □ (애니메이션 작화를 잘 살린 느낌. 그렇지만 원래 일러스트와는 살짝 다른, 개인적인 아쉬움은 조금 남습니다)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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