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마술의 금서목록의 외전인 어떤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여러모로 활약하는 활발한 여중생 사텐 루이코입니다.
초능력자로써의 레벨은 전무하지만, 외모 레벨은 5!!! 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미모와 수영복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옷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이란 말이 잘 맞는 캐릭터.
이번 알터에서는 장난끼스러운 그녀의 치마를 들추는 듯한 한장면을 역시 알터 퀄리티답게 제대로 재현했습니다.
▼ 패키지
알터의 심플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드는 패키지는 여전.
대체적으로 알터는 하얀색 패키지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제품의 이미지를 잘 전달하는 디자인이 알터의 화려하진 않지만 꼼꼼함이 베어있는 제작 실력이 묻어난듯한 느낌이네요.
▼ 전체모습
우이하루의 치마를 화악 올려버리는 듯한 사텐의 전형적인 포즈로 입체화.
확실히 말하자면 치마 들추는 포즈는 아니지만, 자연스레 그런 느낌이 드는 포즈의 선정이 좋습니다.
짧은 상의때문에 내비치는 배꼽이나 긴 다리, 사텐이 다니는 학교의 교복의 특징인 긴 치마등을 재현.
꽤나 여름에 어울릴듯한, 시원스러운 하얀색과 푸른색의 대비가 일품입니다.
▼ 얼굴
원작보다는 애니메이션 작화에 맞게 제작된 얼굴.
눈썹등 세밀히 재현된 눈 데칼에 눈동자는 유광으로 입체감있게 재현했습니다.
평소에 보여주는 자신만만한 사텐의 웃는 입은 사텐답게 재현되어 있지만, 너무 장난끼가 재현되어 있어 여성스러운 모습이 조금 줄어든듯 보이는것도 아쉬운 점.
전체적으로 얼굴은 만족감을 주지만, 사람에 따라선 조금 어색해보이기도 할수 있는 재현도로 제작되었습니다.
▼ 머리카락
알터 특유의 한올한올 재현된 머리카락은 케이온의 미오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느낌입니다.
차분한 흑발의 도색상태도 상당히 양호하고, 머리카락에 꽂은 꽃핀이 챠밍 포인트.
머리카락은 연질소재의 느낌이라 부러질 위험이 적고 머리에 닿는 팔 부분에도 쉽게 도색이 묻지 않아서 안심.
▼ 가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다분히 보이는 그녀는 아직 중학생...?!
중학생이면서 연상인 미코토나 쿠로코와는 비교되지 않는 몸매는 이미 수영복을 입었을때 입증이 되었지요.
팔을 힘껏 위로 올려 봉긋하게 드러난 가슴의 실루엣이나, 살짝 속옷의 노란색이 비쳐보이는 옷감의 도색 등은 색기가 넘칩니다.
하얀색과 대비되는 붉은 리본이 포인트인데, 하얀 부분에 닿다보면 도색이 붉게 물들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속 재현은 상의 브라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는데, 빼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몇번 시도하다가 제품 파손될것 같아서 포기했는데, 일본쪽 리뷰에 완벽하게 벗기신 분은 정말 대단..
저는 이정도로 만족해야 겠습니다..ㅠㅠ
▼ 배
사텐의 매력포인트중 하나인 배꼽도 확실히 재현!
복근등의 재현은 없지만, 치마사이로 슬쩍 보이는 골반이나 아담하고 심플하게 재현된 배꼽도 귀엽습니다.
▼ 치마
원작에서도 그렇지만 이쪽 교복은 너무 치마길이가 길어서.....이 치마는 남자의 적입니다!!!!!
펄럭이는 장면이나 음영효과로 입체감이 한층 살아난 느낌의 도색이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안쪽이 클리어 파츠가 아니다보니 살색에 그대로 묻어날수 있어서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지요.
▼ 속옷
항상 우이하루의 치마를 들추는 사텐이지만 피규어라는 입체물에선 그녀도 예외는 없.....
역시 알터답게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있네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미오 학원제 버전에 미치진 못하지만, 이쪽도 나름 좋습니다.
▼ 다리
시원스럽게 뻗은 장신의 사텐다운 늘씬한 다리도 완벽 재현.
치마때문에 제대로 다리 라인이 그려지지 않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엔 수영복 버전이라도 내주면 안될까...하는 기대를 해보지만, 이루어질수 있을지..;ㅁ;
▼ 스탠드
그저 클리어 스탠드가 아니라 초전자포의 세계관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주황색상의 타이틀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스탠드 덕분에 캐릭터도 확 살아나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
그저 밋밋한 클리어 스탠드보다 이렇게 작품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탠드가 정말 좋습니다.
스탠드 없이 본체만 땅에 세우는 것은 불가능.
생각보다 사텐의 몸이 뒤로 쏠려있어서 자칫 여름에 기울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 Action!!
이상, 알터의 사텐 루이코 였습니다....!!!
극중의 느낌을 잘 재현하면서도 알터 퀄리티를 잊지 못하게 만드는 조형과 도색감은 이번 제품에도 여전.
뭔가 한껏 드러내진 않으면서도 제품 자체만으로 정말 잘 만들었다 하는 느낌이 드는 알터입니다.
조금 아쉽다면 얼굴 표정을 좀더 여성스럽게 했어도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드는것 말고는 불만점이 없네요.
보이지 않는데도 상의 속옷까지 확실히 재현한 부분이나 장식해놓으면 정말 분위기가 살아나는 느낌이 좋습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21.5cm
[도색] ■ ■ ■ ■ ■ (딱히 흠잡을데가 없는 알터의 도색 퀄리티!!)
[살색] ■ ■ ■ ■ □ (사진보다는 살짝 노란색이 가미된 살색이라 조금 살색 배합에 실패했을지도..)
[조형] ■ ■ ■ ■ □ (사텐의 성격과 분위기를 잘 표현한 조형이 이쁩니다. 다만 얼굴 표정에는 희비가 갈릴지도 모르겠네요)
[가치] ■ ■ ■ ■ □ (코토 사텐도 기대되지만, 알터 사텐이 퀄리티에선 압도적일것 같습니다)
[재현] ■ ■ ■ ■ ■ (시원스레한 사텐의 분위기를 완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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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201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