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부키야에서 제품원형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큰 관심을 모은 마키시마.
원래 발매는 5월말경이지만, 건담마트의 협찬으로 발매전에 선행리뷰를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tony(토니)씨의 일러스트를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샤이닝 시리즈의 최신작인 샤이닝 하츠에 와서 캐릭터의 디자인이나 복장등이 상당히 완성도 높게 발매된 것에 대해 게임을 사서 즐길 정도로 팬이 되었지요.
그렇기에 코토부키야에서 샤이닝하츠 관련 제품군의 발표가 있은후, 그 첫번째인 마키시마에 대한 기대감은 당연히 클수밖에 없었습니다.
▼ 패키지
이젠 하나의 코토부키야만의 디자인으로 정착된 느낌.
이전에 발매된 퀀텀 이그제크티때부터 이런 디자인으로 샤이닝 하츠 제품군의 패키지 디자인이 나아가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세계에 수출하는 것을 나타내는 표지의 주의사항이 여러나라 말로 써있는 것을 비롯(아쉽게도 우리나라말은 없습니다)
토니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마키시마의 일러스트도 패키지를 장식합니다.
앞표지에 나온 마키시마의 일러스트보다는 오히려 피규어가 더 이쁘게 나왔더군요.
▼ 전체모습
PVC샘플샷을 봤을때만 해도 코토부키야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제품 사진과 실제품의 눈 등이 다른 문제점이 드러나서 결국 이번에도..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로 본 마키시마의 제품 퀄리티는 제품 사진만큼 잘 나왔습니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은 퀄리티의 제품을 본 기쁨은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요.
1/8스케일의 사이즈지만, 큰 치마폭과 긴 포니테일의 머리카락, 검과 독특한 복장으로 마키시마의 존재감은 정말 발군이란 생각이 듭니다.
옆트임이 대단하 파여있어서 하앍한 느낌을 주는 옆모습.
무엇보다 토니 일러스트의 색기넘치는 분위기를 조형에 그대로 담아낸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흘러내려 벗겨질듯한 디자인과 과감하게 보이는 살결의 조화가 일품인 조형.
거기에 치마의 무늬나 자세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 얼굴
아무리 제품 퀄리티가 뛰어나도, 눈에서 망쳐버리면 그 피규어의 질은 상당히 떨어지게 되지요.
그만큼 중요한 눈 부분을 다행히 상당히 이쁘게 재현했습니다.
말 그대로 토니 일러스트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눈의 재현도가 높은..
코나 입도 어색하지 않고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떤 각도에서 봐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정면에서 보는 얼굴이 가장 이쁜것 같네요.
▼ 머리카락
상당히 길게 내려오는 포니테일 스타일의 머리카락.
머리카락 만큼이나 긴 리본과 조화를 이뤄 상당히 이쁜 느낌을 받습니다.
머리카락 도색의 그라데이션 효과 등도 뛰어난 부분.
▼ 가슴
토니씨의 일러스트라면 빼놓을수 없는 곡선의 미학이 돋보이는 가슴도 확실히 재현!!!
보는 구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지만, 글래머스레한 느낌을 받는 부드러운 느낌의 가슴을 재현했습니다.
팔과 등으로 이어지는 살빛의 향연때문인지 어깨를 가리고 있는 웃옷(?)을 벗겨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안되더군요...
▼ 상체
크게 파인 등의 라인에서 이어지는 가슴라인과 겨드랑이 라인 등, 여성스러운 몸매의 굴곡을 잘 살렸습니다.
토니 일러스트 본연의 색기를 정말 잘 살린 느낌이지만, 그러면서도 야하게 보이지 않고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조형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하게 재현되었습니다.
▼ 하체
일체화된 복장으로 상당히 독특한 치마 디자인은 세밀한 무늬까지 어색하지 않게 재현.
안쪽에는 반투명 파츠로 된 치마로 다시 한번 하반신을 가리고, 치마 사이사이 드러나는 다리 라인 등, 이번 마키시마는
보일듯 말듯한 미학을 극한까지 추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투명 클리어 치마는 탈착이 가능.
이번엔 하반신을 따로 분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이런 식의 재현도 가능합니다.
속옷이라는 개념이라기보단, 상체와 일체된 원피스 수영복 같은 느낌인데, 앞에서 봤을때 배꼽이 드러난다는건 상당히 파격적..
스타잉과 부츠, 살짝 앞으로 걸어가는 듯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다리 라인이나 엉덩이 등의 재현도 필견...!!!
다만 치마가 너무 길어 다리 부분은 제대로 감상이 힘든 것은 이 제품의 유일한 아쉬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리와 스탠드는 일체형으로 들어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스탠드는 그냥 대리석 같은 느낌이 나서 조금 심심하기도 하네요.
샤이닝 하츠 타이틀이나 뭔가 무늬등이 들어가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검, 카드
검은 손잡이끝 부분이 분리되어 손에 끼우는 것이 손쉽게 가능. 잘 휘는 재질의 플라스틱이라 끼우거나 장식할때 안심이 됩니다.
카드는 손가락 사이에 걸치는 방식인데, 확실한 고정이 힘들어 그냥 걸친다...라는 느낌이네요.
카드의 인쇄등은 세밀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 Action!!
이상, 샤이닝하츠의 마키시마 리뷰였습니다!!!
아직 게임 초반이라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면에 나서기보단 의문의 소녀로 게임 중간중간에 주인공 일행을
인도하는 느낌을 받더군요.
성우는 미즈키 나나. 거기에 후속작에선 무려 여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소문도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코토부키야의 제품에 대한 불안감을 날려준 제품.
제품 사진만큼의 재현도가 높고, 토니 일러스트 특유의 색기 넘치는 느낌을 입체로 그대로 살려낸 부분은 칭찬할만 합니다.
보일듯 말듯한 미학은 야하게 보일듯 하지만, 하나의 작품으로써 보게 되는 매력이 있더군요.
샤이닝 하츠라는 작품을 해보지 않았어도 피규어로써, 그리고 캐릭터로써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고,
토니 일러스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구입할만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계속 발매될 샤이닝하츠 관련 제품을 기대하며...이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22cm
[도색] ■ ■ ■ ■ ■ (작은 무늬나 테두리에도 세밀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살색] ■ ■ ■ ■ □ (투명한 살색은 아니지만, 어색하지 않게 캐릭터에 어울리는 살색을 표현)
[조형] ■ ■ ■ ■ ■ (일러스트 그대로의 느낌을 옮겨온 조형이라 불만은 없습니다)
[가치] ■ ■ ■ ■ □ (상당히 잘 나온 제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
[재현] ■ ■ ■ ■ ■ (무엇보다 토니 일러스트 특유의 곡선이나 색기를 표현한 부분은 정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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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20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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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건담마트의 협찬으로 일본 발매전 선행리뷰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