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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리뷰혼!!!/scale figure

1/8 코우노 하루미 리뷰 [투하트2AD,알터]

"달링♥"

투하트2 어나더 데이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하루미 루트로 가지 않더라도 맹렬한 러브 어택이 너무 주인공을 부럽게 만들었던 캐릭터..

이쪽은 그야말로 주인공이 여성캐릭터를 공략하는게 아니라, 그녀가 주인공을 공략, 아니 돌진해옵니다.

다이너마이트 바디와는 정반대되는 순수한 성격으로 명랑한 모습이 정말 귀여웠지요.

 

알터의 투하트2 라인업으로 조형미는 물론 도색의 화사함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이전의 제품까지는 조형 자체가 살짝살짝 마음에 안들어 구입하지 않고 있다가, 하루미는 원형 공개후 상당히 관심이 갔던 제품이라

실제 발매가 된 후 바로 구매했었지요.

 

투하트2 오프닝 "Heart to Heart"

어나더 데이즈판도 같은 곡이라 이곡을 썼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겐 왜 이 곡이 그다지 기억에 나질 않았던 건지...OTL


마치 제품에만 모든 신경을 쏟는다..라는 알터의 정신이 엿보이는 듯한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의 패키지.

옆의 창문과 같은 네모난 칸은 곳곳에 제품을 들여다볼수 있게 했습니다.

투하트2는 물론, 하루미의 메인 색상인 분홍색을 연상시키는 벚꽃잎이 포인트.

 


활발하고 힘찬 그녀의 성격을 잘 표현한 조형의 느낌이 좋습니다.

교복색상과 같은 머리카락으로 상체는 화사한 느낌을 주면서, 다리는 검정색의 오버니삭스와 부츠등으로 멋을 내 분위기가 대조적인 게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하루미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느낌.

프릴이나 악세사리가 많은건 아니지만, 교복의 상하의의 흩날림으로 바람의 움직임을 표현해 시원스레함을 더합니다.

마치 봄바람이 불어올듯한 느낌...!

그러면서도 각도에 따라 엿보이는 글래머스레한 몸매 재현도 빼놓을수 없겠지요. 어쩌면 이것이 감상의 포인트 일지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미츠미 미사토가 디자인한 캐릭터이기에, 미츠미 미사토 특유의 눈 그림체도 이쁘게 재현.

눈동자의 도색은 프린팅으로 되어 있지만, 도트가 엿보이기 보단 빠져들듯한 입체감이 표현되어 있는게 꽤 새로웠습니다.

입은 고양이 입!!! 살짝 띄운 홍조의 표현 등도 알터의 세심한 도색이 엿보이는 부분.

아쉽다면 살짝 올라간 눈썹이 너무 세밀히 재현된 머리카락에 거의 보이질 않는다는 점...OTL

 


어깨를 덮는 그녀의 머리길이는 빙그르르 돌듯한 그녀의 모션에 맞춰 흩날리는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화사한 분홍빛의 색상 재현은 물론, 앞머리부터 뒷머리까지 한올 한올 세밀하게 재현.

복잡해 보이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드는 머리 조형도 일품입니다.

 


오히려 리본이 방해되어 정면에선 잘 보이지 않은 글래머스레한 가슴..!

분홍빛과 어우러져 가슴의 조형 느낌은 상당히 부드럽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니 어찌보면 원작 CG의 하루미 가슴보다 작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빼꼼 내보인 배꼽의 조형은 물론, 상의가 올라가서 드러나는 표현도 좋습니다.

배꼽은 물론 살짝 복근등이 재현되어 있는 것이나, 내려갈듯 내려가지 않는 치마와의 라인이 아슬아슬한 느낌마저 줍니다.

S라인의 몸매를 표현하기 위해 치마 위에서도 보일듯, 치마 윗단에서 허벅지 라인으로 자연스레 곡선이 그려지는 표현도 일품.

 


투하트2 특유의 교복 색상은 물론, 옷단의 색상도 확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작은 주름 하나, 테두리의 도색 하나 놓치지 않는 것은 역시 알터 퀼리티.

 


치마는 피규어와 고정이 아닌,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구조.

골반에 걸쳐져 빠지진 않지만, 배꼽을 상당부분 드러내거나, 허벅지를 드러내거나 하는 등의 위치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걱정이 오래 놔두면 치마의 붉은색이 살색에 묻을까봐 장기간 보관에는 신경이 쓰이게 하는 부분이기도...

 

허벅지와 보일듯 말듯한 엉덩이 라인, 오버니삭스의 경계선이 상당히 좋습니다.

동글동글한 라인은 필견!

 


줄무늬 팬티...?! 미오가 파란색이라면 하루미는 분홍..?!

치마의 옆에 보이는 팬티끈의 리본이 보인다거나 하는 등, 왠지 모르게 색기 넘치는 부분입니다.

엉덩이라던가 조형에 상당히 힘이 들어간 느낌.

 


매끈한 다리 라인은 곡선을 그리며 어떤 각도에서 봐도 여성스러운 다리 라인을 그립니다.

상의와 대조되게 검정색으로 일관된 어두운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을 해치지 않고 상체와 하체를 모두 강조해주는 표현이 굿.

 


심플하면서 하루미의 분홍빛을 연상시키는 반투명 느낌의 스탠드.

코우노 하루미와 투하트2의 문자가 인쇄되어 있으며, 오른쪽 발로 피규어를 간단히 고정시킵니다.

왼발은 살짝 뜬 느낌으로 역동적인 자세를 표현.

 


이상, 코우노 하루미 리뷰였습니다!

딱히 눈에 띄거나 대단한 제품은 아니었지만, 알터의 피규어다운 느낌이 가득한 제품.

캐릭터성을 표현한다는 것에선 하루미의 이 제품이 성격과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하루미를 제대로 알고 만든 느낌이 들더군요.

보고만 있어도 자신까지 기분이 좋아질듯한 그런 피규어입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19.5cm

 

[도색] ■ ■ ■ ■  (화사한 분홍색과 작은 부분하나하나까지 세밀히 표현)

[살색] ■ ■ ■ ■ ■ (밝은 살색 느낌이 피규어 전체적으로 이질감 없게 조화됩니다)

[조형] ■ ■ ■ ■ □ (표정이 살짝 더 잘 드러났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가치] ■ ■ ■ ■ ■ (하루미 피규어가 얼마 없다는 것도 있고, 투하트2의 알터 라인업은 진귀합니다)

[재현] ■ ■ ■ ■ □ (미츠미 미사토 작화는 완벽 재현은 조금 미흡.)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