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끄러워...."
드디어 대망의 학원제 버전이 알터에서 발매...!
케이온 애니메이션 1기 중반부에서 상당한 인상을 남겼던, 사쿠라고 학원제에서 목이 쉰 유이를 대신해 보컬 & 코스튬으로 메인에 선, 미오의 노래와 활약이 이후 전설이 된 에피소드의 미오의 복장이 피규어화 되었습니다.
고스로리풍의 프릴이 잔뜩 달린 귀여운 복장, 거기에 특유의 미오의 수줍은 표정이 귀엽게 재현되어 있어 너무 좋은 제품.
거기다 이때 미오의 밥공기는 전설이 되었지요(.......)
케이온! 삽입곡 "푹신푹신 타임"
이번에 빠질수 없는 미오 보컬의 축제때 불렀던 곡.
사실 애니메이션에서도 다른 화면이 아니라 미오가 이 복장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ㅠㅅ ㅠ
기존의 알터의 케이온 제품 박스와 상당히 달라진, 전체적인 의상의 색상인 검정색과 흰색이 돋보이는 박스 디자인.
알터 특유의 깔끔하면서 심플한 느낌이 잘 베어납니다.
알터는 뭔가 과장을 안하고 패키지는 최대한 심플하게 만드는 면이 인상적입니다.
수줍은 듯한 얼굴과 몸짓이 잘 드러나는 이번 제품.
정말 귀엽다!!! 라는 느낌이 절로 들 정도로 귀여운 몸동작은 물론, 고스로리의 복장의 색상과 주름 등의 재현, 알터만이 재현 가능한 베이스의 퀼리티, 색상이 돋보이는 스탠드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제작된 느낌이 와닿습니다.
기존의 알터 미오와 비슷하면서 이쁘다 라는 느낌보다는 귀엽다 라는 느낌을 한층 강조한 얼굴.
살짝 통통하면서 이쁜 케이온 애니메이션 작화의 느낌을 잘 살려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그란 콧날이나 각도에 따라 느낌이 살짝 어긋나보이기도 하지만, 보다보면 역시 불만스러운 부분은 크게 없습니다.
입은 조그맣게 오므린 상태로 재현. 정말 귀엽습니다!
고스로리풍의 헤어밴드와 끝에 달린 끈이 머리색상과 비슷하면서 보다 귀여운 느낌을 살리는 것이 굿.
평소 미오의 동그란 머리와 달리, 악세사리가 달려 느낌이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머리카락은 한올 한올 재현함은 물론, 연질 소재로 부러지지 않게끔 제작.
살짝 흩날리는, 동적인 느낌을 살린 머리카락의 방향과 깔끔한 색 재현은 역시 알터라는 말이 나오게끔 하는 조형.
글래머러스한 미오의 가슴은 교복보다 한층 강조되는 느낌.
기타와 팔 등으로 감상이 불편하지만, 왼손에 살짝 눌린 가슴의 모양새를 재현하는 등, 꽤나 신경써서 재현되어 있습니다.
물론 음영효과를 넣어 가슴의 부푼 느낌을 한층 강조한 것도 빼놓을수 없는 부분!
수줍은 듯이 오므린 어깨, 상의의 드레스풍의 옷 디자인과 주름 등, 세밀한 부분의 재현도 훌륭합니다.
검정 상의에 강조된 붉은 리본이나, 세심한 도색등으로 입체감이 살아나게 만들어 보면서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속치마도 재현. 부푼 치마의 느낌이라 몸매를 살릴수는 없지만, 대신 귀여움을 한층 강조했습니다.
교복 버전에서는 하얀색이어서 실망하셨던 분들을 위한 학원제 버전의 전설의 밥공기....!!!!!!
애니메이션에서도 밥공기로 대체됐던 씬을 여기서 마음껏 !!!!!!!!
이번 알터의 총력은 바로 엉덩이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생각 외로 두꺼운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은 정말 대단합니다...+_+
살짝 골반 한쪽을 위로 틀어, 여성스러운 포즈를 한층 강조한 다리 라인. 여러 각도에서 느낌이 상당히 달라보이게끔 잘 만들었습니다. 무릎까지 올린 양말과 구두의 색상도 복장과 통일감을 줬습니다. 이번 미오는 교복 버전보다 허벅지가 살짝 더 두꺼워진 느낌. 베이스의 퀼리티는 기존의 교복 버전 미오와 동일합니다. 똑같은 파츠를 갔다썼구나 할 정도. 메가하우스에서도 아즈사를 한정으로 만들었었지만, 저 목재 재질의 표현까지는 넣지 못하더군요. 그런면에서 봤을때 현존하는 케이온 피규어 최강의 기타 퀼리티는 역시 알터 라인업이 아닐까 합니다. 기타줄, 각종 버튼 및 뒤의 원목 느낌의 재현까지....베이스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느낌.
이번 스탠드는 기존의 알터 케이온 제품과 다르게 상당히 강조된 느낌. 무늬에는 꽃 등 식물들을 배치하며, 미오 라는 이름만 영어로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미오만을 위한 특별 피규어라는 느낌...!!! 아니면 이제 더 기대하는건 맥스팩토리만 될 것인가..
활기찬 느낌의 교복 버전과 다르게 학원제버전은 오므린듯한 수줍음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눈도 교복 버전에 비해 날카로움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고, 좀더 통통한 느낌. 그래도 스탠드에 두 다리가 다 붙어있어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어느쪽이 더 좋으신지...?
알터는 캐릭터의 재현도는 완벽까지는 아니고, 80~90퍼센트 정도 재현하면서, 대신 전체적인 퀼리티를 원작의 100퍼센트 이상 끌어올리는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어떻게보면 원형사 각각의 해석을 부여해 만드는 것이라 그럴수 있겠지만, 원형사가 만든 원형을 상당히 수준 높게 양산형 한다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일텐데 말이죠. 이번 피규어도 완벽한 느낌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미오라는 캐릭터를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다!!!! 라는 말밖에는 할게 없군요...ㅠㅠ
훌쩍훌쩍... 넨도로이드 학원제 미오와 함께.... 그나저나 이 리뷰를 찍으려고 꺼낸 미오가... 얼굴 표정 교환하려다 머리카락에 손톱으로 긁혀 도색이 벗겨지고(....) 베이스 아래에 줄 연결하는 부분이 부러지는 대 참사가..OTL 그야말로 큰 희생을 치루고 탄생한 리뷰입니다.......ㅠㅠ 다 고치긴 했지만 역시 씁쓸하네요.....
"이 리뷰로 미오쭈앙의 치마속이 인터넷을 타고......" 이상 미오 학원제 버전의 리뷰였습니다! 정말 기대하던 제품 답게, 기대한만큼의 제품을 내준 알터. 역시 알터!!! 라는 말은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미오 특유의 부끄러움을 잘 나타내서 교복 버전보다는 미오라는 캐릭터를 좀더 잘 표현한 느낌. 고스로리풍의 의상이 평소에 볼수 없는 미오의 모습을 표현한 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포즈, 조형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론 알터에서 교복 버전 이후에 캐릭터들의 다른 모습을 입체화해줬으면 정말 좋겠네요. 이제 맥스팩토리에서 리츠와 츠무기, 그리고 미오가 학원제 버전으로 등장하지만, 알터쪽은 또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봅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21cm [도색] ■ ■ ■ ■ ■ (이번엔 공정처리가 잘 되었는지 살색에 묻은 점이나 도색 미스가 아예 없었습니다.) [살색] ■ ■ ■ ■ ■ (살짝 하얀색이면서 노란색의 느낌. 그렇지만 어색하진 않습니다.) [조형] ■ ■ ■ ■ ■ (귀엽 귀엽) [가치] ■ ■ ■ ■ ■ (미오 학원제...!!!!) [재현] ■ ■ ■ ■ □ (개인적으론 좋다고 생각하지만, 얼굴 등에 있어선 원작에서 조금 다를수도 있는 느낌입니다.)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10.10
경음부에서 처묵처묵 해서 그런걸지도(....)
알터에서 케이온 5명의 교복 버전이 끝나고 또 다른 라인업을 내줄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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