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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리뷰혼!!!/scale figure

1/8 아이사카 타이가 "절명디자인"수영복ver. 리뷰 [토라도라,코토부키야]

일본만화잡지 전격대왕 15주년을 기념해 지상통판으로 발매되었던 토라도라의 히로인, 아이사카 타이가의 수영복 피규어입니다.

원작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코믹스가 각각 다른 작화로 개성을 뽐내고 있는데, 이번 피규어는 국내에도 2권까지 정식 발매된 코믹스판 토라도라의 "절명"씨의 피규어 제작을 위한 오리지날 디자인으로 제작된 여러모로 한정이란 의미와 오리지날 디자인이라는 의미로 뜻깊은 제품이 되었습니다.

"손위의 타이거"라는 별명답게 실제 피규어도 1/8스케일로 안그래도 작은 체형에 앉은 크기라 8cm로 손위에 쏙 올라가는 크기.

그렇지만 타이가의 살인적인 귀여움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보다 파괴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박스 겉에서 봤을때 만화책을 보신분이라면 익숙할 절명씨의 일러스트가 각 면마다 가득 담긴 타이가의 피규어 박스.

박스 디자인도 상당히 이뻐서 박스를 버리기 아까울 정도..

피규어가 작은 크기라 박스도 다른 같은 스케일의 피규어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크기입니다.

자신의 몸집만한 튜브를 끼운채로, 뭔가 불만스러운듯한 표정의 타이가의 분위기가 일품.

살짝 화난듯 하면서도, 뭔가 바라는 듯한 표정이나, 아담한 몸집, 거기에 프릴이 잔뜩 달린 타이가의 조형이 너무 귀엽습니다.

튜브는 탈착이 가능. 튜브가 투명색이라 해도 피규어 자체 감상을 위해선 아무래도 이 상태가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아담한 타이가의 몸집이 잘 재현되어 있는데, 평소엔 보기 힘든 수영장에서만 땋는 만두 머리나, 귀여운 표정, 거기에 오리지날로 디자인된 프릴이 잔뜩 달린 체크무늬 수영복 등 감상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 제품.

코토부키야의 이런 고운느낌의 눈처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세밀하게 되어 있으면서 코토부키야 특유의 마감 처리 느낌은 다른 메이커의 제품과는 많이 다른 느낌.

다른 부분은 전부 무광이지만 눈동자만 유광으로 처리해 입체적이고 생동감있는 눈동자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살짝 위를 쳐다보며 불만을 말하고 싶은, 아니 부끄러워하는 듯한 복잡한 표정은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뾰족입이나 홍조도 얼굴 부분에 있어선 놓칠수 없는 부분.

머리색상이나 그라데이션을 통한 머리 도색도 훌륭하고, 전체적인 퀼리티가 높은 머리카락.

끝이 뾰족한것은 그렇게 세밀하진 않지만, 묶은 머리에 살짝 삐져나온 머리카락이라던가, 만두머리의 귀여움은 정말 대단합니다.

어찌보면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는 노란색과 분홍색 조합의 수영복 디자인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느낌.

노란색이 확 튀어 프릴의 느낌을 살려줍니다. 거기에 곳곳에 큰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것도 귀여운 부분.

 

타이가의 로리한 체형이지만 여성다운 체형이라는 느낌은 잘 표현되어 이쁘다..귀엽다 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잘 보면 가슴 굴곡이 살짝 있거나, 복근 부분도 살짝 드러나 있다거나 하는 등, 신체 부분을 잘 살려냈습니다.

수영복이 눈에 띄어야 하는데, 어째서 허리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라인이...OTL

로리 체형엔 별로 드러나지 않는 여성적인 라인을 잘 살렸습니다. 거기에 엉덩이쪽 리본쪽엔 엉덩이 라인까지(....)

이래저래 강조된 곳이 많은 하반신입니다.

오므린 다리사이의 발가락이나, 꾹 누르는듯한 손의 표현 등 전체적으로 봤을땐 귀여움만 강조되었지만, 자세히 보면 감상 포인트가 상당히 많은 느낌.

튜브는 투명한 색상의 플라스틱으로 제작.

타이가의 머리를 빼고 튜브를 끼고 뺄수 있습니다.

튜브의 투명한 초록 색상도 이쁘고, 토라도라의 인쇄도 깔끔히 재현.

왠지 바라보면 볼수록 "사줄꺼야..?"라며 호소하는 듯한 눈빛.

평소의 타이가의 모습보다는, 귀여움이 배로 강조된 피규어입니다.

넨도로이드 푸치로 나온 타이가와 비교해보면 스케일의 차이도 있지만, 조형사의 재현 차이도 재밌는 포인트라 할수 있겠네요.

다른 피규어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귀여움에 있어선 거의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귀여운 타이가 피규어였습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8cm

[도색] ■ ■ ■ ■  (도색의 색상면에선 흠잡을데 없지만, 머리카락의 그라데이션 경계가 살짝 흐트러진 느낌)

[살색] ■ ■ ■ ■  (화사한 피부색. 다만 포리브스의 타마키같은 제품과 비교하면 살짝 도색이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조형] ■ ■ ■ ■ ■ (원작 일러스트를 뛰어넘는 조형으로 재현!)

[가치] ■ ■ ■ ■ ■ (지상통판한정, 거기에 평소엔 잘 볼수없는 타이가의 귀여움과 오리지날 디자인이라는 가치는 상당히!)

[재현] ■ ■ ■ ■ □ (절명씨의 디자인을 뛰어넘었다 생각하지만, 원래 일러스트를 좋아한다면 약간 달라보일수 있겠지요)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