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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리뷰혼!!!/scale figure

[리뷰혼]1/8 샤를로트 듀노아 트레이닝복ver.리뷰 [IS,알터]

 

 귀공자로 등장해서 주인공과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가 사실은 여자아이....?!

그런 두근거리는 시츄에이션 및, 성우로 하나자와 카나의 사근사근한 목소리때문에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에 불을 당긴 샤를로트 듀노아가 알터에서 피규어화....!!

가장 친숙한 에피소드였던 여자임이 밝혀져 방에서 분위기가 어색한 상황에서 보여준 트레이닝복 버전으로 입체화되었습니다!

IS관련 피규어는 그 수가 상당히 적어서 특히 인기인인 샤를의 피규어에 목말라 하던 시점에 알터가 한줄기의 오아시스가 되었던....!!
그런 제품이기에 이번에도 기쁜 마음으로 리뷰합니다!!

 

덧, 배경음을 넣으려다가 오프닝과 엔딩 모두 샤를의 이 피규어의 분위기를 잘 살릴만한건 없겠다 싶어 이번엔 패스합니다.

앞으로도 꼭 배경음을 넣는 방식으로 갈것 같진 않은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답글로 부탁드립니다!

 

<패키지>

 알터 특유의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은 이번에도 건재.

푸른 하늘을 자유로이 누비는 IS를 상징하는 듯한 푸른 하늘의 배경색과 샤를의 색상인 주황색을 메인으로 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제품 패키지는 1/8스케일의 앉은 크기의 피규어라 작고 아담한 느낌.

알터박스의 특징이라면 박스 재질이 얇아서 손상이 잘 되기에 그런 점은 유념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전체모습>

 다소곳한 여자아이의 왠지 모를 살짝 부끄러운 듯한...그런 분위기가 한껏 드러나는 앉은 포즈가 귀여운 피규어.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당시의 알몸을 들켜 이치카에게 트레이닝복 복장으로 서서 복잡미묘한 심정이었던 샤를의 감정이 한결 완화되면서 보여준 미소를 잘 캐치했습니다.

1/8스케일의 앉은 피규어라 사이즈가 작은 점이나, 개인적으로 피규어의 재미인 노출 정도가 약해서 아쉽긴 하지만, 캐릭터 피규어로썬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얼굴>

 애니메이션 작화를 잘 살려낸 눈 도색이나 샤를의 환한 미소를 아낌없이 잘 재현했습니다.

자세히보면 왼쪽눈의 프린팅의 위치가 제품 사진과 미묘하게 달라서 그 느낌이 사진에서 전달되는 것 만큼 전달이 미묘하게 다르지만, 보면 괜찮아지는 부분이니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 해야겠지요.

알터 특유의 얼굴 마무리 느낌으로 샤프하진 않지만 안정적인 퀄리티를 뽑아냈습니다.

 

<구성>

 최근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지고 있는 알터 제품.

샤를은 무려 푼 머리카락부끄러워하면서 꾸짖는듯한 표정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머리 파츠는 동일한 구성이나 2개나 들어있고, 뒷머리 파츠 2개, 표정 파츠 2개로 여러가지로 바꿔가며 즐길수 있는 구조.

캐릭터 피규어에 표정 바꾸기가 들어간게 그렇게 오래된 느낌은 아닌데, 넨도나 피그마의 다양성이 스케일로 넓어져간다 봐도 되겠지요.

이런 부분은 정말 쌍수를 들고 환영할 부분입니다.

 

 1.환하게 웃는 얼굴

2.이치카 변태! 얼굴

애니를 보신 분이라면 2번 화내는 얼굴에 자연스레 하나자와 카나의 목소리가 겹쳐질 겁니다...!!

사진찍으면서 느낀건데 미묘하게 표정의 느낌이 구도에 따라 여러면에서 상당히 달라지더군요.

좀더 비스듬히 위에서 보는 편이 가장 이상적으로 이뻐보이는것 같습니다.

 

 헤어스타일은 2가지.

평소의 묶은 머리와, 푼 머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푼 머리쪽을 선호. 정말 귀여웠지요......!!!

 

 앞머리 파츠는 매뉴얼에선 동일하다고 되어 있지만, 미묘하게 색상의 옅음이 다르고, 머리카락의 고정 위치가 달랐습니다.

그치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겠지요.

 

 매뉴얼에 강력추천으로 되어 있지만, 머리카락이 앞뒤로 붙어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뽑는 방식은 상당히 비추천입니다.

왜냐하면 뒷머리를 뽑다가 등의 하얀 부분에 도색이 긁혀서 보기 흉하게 되기 때문.

조심스럽게 앞, 뒷머리를 각각 제거해주시고 얼굴을 뽑아서 교환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몇번 하다가 등에 노란색이 묻었어요....ㅠ

 

<가슴>

 아....안보여!!!! 느슨한 트레이닝복이라 윤곽이 잘 안보여!!!!!

거기다 팔까지 있어서 가슴부근을 관찰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남장하고 있을땐 몰랐지만...

 

 

...........꽤 글래머입니다.

여튼 이번 제품은 방어력이 꽤 높아서 팔에 살짝 눌린 가슴의 느낌을 옷 너머로 살짝 재현한 것이 전부.

펜던트도 확실히 재현되어 있고, 옷 사이로 보이는 가슴의 굴곡도 재현되어 있으나, 팔에 걸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상체>

 기쁜듯 맞잡은 손에서 전해지는 여성스러움에서 가녀다란 어깨 등 여성스러운 느낌이 전해집니다.

트레이닝복때문에 남장했을때의 느낌도 남아있는건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

 

<하체>

 작은 주름 하나하나 세밀히 재현되어 그 퀄리티가 높아진 부분.

바지이기에 앞에서도 뒤에서도 잘 보이지 않아 이번엔 찍을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줄무늬도 깔끔하게 들어가있고, 역시 작은 부분에서 힘을 쓰는 알터의 퀄리티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리>

 트레이닝 복이지만 피규어의 오른쪽에서 봤을때 여성스러운 다리 굴곡이 옷의 달라붙는 느낌이 강조되어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라데이션 도색으로 입체감을 한껏 부여한 것도 그렇고,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귀엽게 재현한 것도 포인트!

 

<스탠드>

 이번 샤를 피규어의 스탠드는 피규어의 소품으로써 스탠드라고 하기보단 소품이라 불러야겠지요.

의자형식의 쿠션 모양으로 피규어의 하체 부분을 정확히 끼울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장기간 이렇게 놔두면 색상이 묻을 염려가 조금 걱정되므로 장기간 보관시엔 자주 체크해주는 방법밖엔 없겠네요.

 

 물론 스탠드 없이 양 다리끝만으로 이렇게 장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많이 힘들어보이긴 한 자세지만요.

 

<크기비교>

 넨도로이드와 비교해서 1센티 가량 큰 사이즈로 아담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다리가 뻗어있기에 볼륨감은 조금 있지만, 1/8스케일의 앉은 피규어는 역시 작아보이네요.

약간 스케일을 크게 해서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을것 같지만, 알터는 작은 사이즈로 많이 만들기에 납득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Action!!>

 평소 사근사근한 샤를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웃는 얼굴.

특히 이치카에게 보여주는 저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을 잘 재현했습니다.

다시금 캡쳐를 위해 본 IS에서의 샤를의 작화와는 또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알터라는 회사가 고퀄이지만 원형을 만들때 독자적인 해석이 가미되어 원작의 100%재현이라고는 볼수 없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면서 그래도 원작 느낌이 가미되게 잘 만들어준것 같습니다.

 

 "이치카 변태...."

꽤나 두근두근한 시츄에이션이 많았던 샤를 에피소드.

극중에 다시 보니 "가슴 보고 싶어?"라거나 이 표정 전에 나온 에피소드 중 재밌는 헤프닝이 있었지요..

그런 순간을 잘 보여준 샤를의 화내면서 부끄러워함이 섞여있는 느낌을 잘 재현했습니다.

 

<마치며>

샤를 피규어가 가지고 싶어!! 라고 애니메이션을 보며 간곡히 바랬던 저이기에 무엇보다 기뻤던 샤를 피규어였습니다!!

얼굴 재현에 있어서 살짝 다른 눈위치나 살색이 조금 노랗게 나온 부분 등 아쉬움이 있고, 조형의 선택이 트레이닝 복이라 몸매쪽에도 여러모로 감상 포인트를 주는 저에겐 다소 감상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잘나온 제품이라는건 부정할수 없는 부분.

알터의 깔끔한 도색 마무리와 캐릭터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린 조형, 무엇보다 표정 파츠와 머리카락 파츠 등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느낌을 즐길수 있게 해준 알터의 서비스에 이번에도 만족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11cm

 

[도색] ■ ■ ■ ■ □ (약간 파스텔 느낌의 옅은 도색감. 머리카락을 좀더 화사하게 했어도 좋았을것 같습니다.)

[살색] ■ ■ ■ □ □ (표정파츠 각각 살색의 환함이 다른 부분이 있고, 살색 전반적으로 약간 노랑을 띄는게 아쉬운 부분)

[조형] ■ ■ ■ ■ □ (샤를의 캐릭터 느낌을 충분히 활용.포즈등도 만족스러웠으나 트레이닝복 아니라 교복 등이 나왔으면!)

[가치] ■ ■ ■ ■ □ (얼마 없는 샤를 피규어!!)

[재현] ■ ■ ■ ■ □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렸으나 얼굴 재현도가 실제품에 오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