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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리뷰혼!!!/건담 프라모델

1/100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리뷰 [건담시드아스트레이,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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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방 서포터즈 협찬으로 리뷰하게 된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입니다!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받은 물품인데, 아스트레이를 한번도 만들어본적 없는 저에겐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 두근두근~

거기에 황금 멕기!!!! 안그래도 이런 반짝이는 금속 재질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기쁜 제품이었습니다.


100스케일이면서 무등급이라 최근 MG만 만들던 저에겐 조립이 한층 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아스트레이 특유의 실루엣이라는 것도 경험하면서 꽤 멋지다는 생각을 했고, 역시 이런저런 제품을 만들어보는게 좋겠구나 하고 깨달았다랄까요...? 그럼 리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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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모습]

시드의 외전격 기체이면서, 건담이라는 네임을 달고 있으나 꽤 이질적인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골드 프레임이라는 이름 답게, 몸 군데 군데 프레임 골격이 드러나는 디자인에, 황금멕기로 고급스럽게 빛나는 연출 또한 일품.

멕기는 만지면 지문이 잘 묻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멕기 런너 자체는 언더게이트 처리가 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 게이트 자국이 많이 줄어든다는게 장점입니다.

전체가 다 언더게이트는 아니지만, 잘 드러나는 부분은 언더게이트 처리를 해 깔끔한 조립이 가능하게 신경써준 부분이 보입니다.


아스트레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개인적으론 하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체에 비해 근육질이 연상되는 다리 장갑은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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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얼굴의 붉은색 부분도색 , 혹은 동봉된 스티커로 사진처럼 재현이 가능합니다.

스티커는 좋아하지 않아서 황금색 멕기 부분을 신너로 살살 지워서 은색 멕기로 만들어준다음, 클리어 레디를 입혀줬습니다.

다만 마스크 부분을 낄때 도료가 같이 벗겨져 위에 덧칠을 해줘야 했던...ㅠㅠ


얼굴은 전투적인 느낌이 들도록, 강인한 인상입니다.

특히 눈이 안보일 정도의 살짝 위에서 보는게 베스트 각도!

아래서 눈이 보이게 바라보면 살짝 바보같이 보이더군요(사진에서는 잘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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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가동]

무등급이라 그런지 아쉬운 점은, 목 부분이 몸통과 하나의 부품으로 개별 가동이 안된다는 것.

그렇기에 가동률은 목을 숙일때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오히려 고개를 드는건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옆으로 돌리는 것도 깃때문에 숙인 상태에서는 제한되나, 살짝 고개를 들어주면 자유롭게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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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관절 가동]

무등급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팔이 접히는 관절로 되어 있는 아스트레이!!!!

관절 강도는 평범한 수준. 폴리캡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많이 움직이다 보면 꽤 헐렁해질것 같습니다.

이럴땐 역시 MG의 팔 프레임 관절이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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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가동]

손목 부분은 개별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동률이 꽤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손 자체에도 흰색으로 도색해야 하는데, 리뷰를 다 찍고 나서 매뉴얼을 보고 나서 알았습니다...OTL

다음부터는 매뉴얼을 꼼꼼이 챙겨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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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어깨위로 올리는 것도 상당히 좋은 가동률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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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가동]

몸통과 팔, 그리고 어깨 파츠의 3개의 부품의 결합으로 어깨의 가동도 폭넓게 가동합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어깨를 날카롭게 올려주는 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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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어깨는 위 아래로는 물론, 안쪽과 바깥쪽으로도 어느정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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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관절의 자유로운 가동때문에 손쉽게 빔샤벨을 잡는 포즈를 취하는 것이 가능!!!!

언제 봐도 금색의 멕기 프레임이 멋지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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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의 폭넓은 가동으로 빔샤벨은 물론, 팔짱을 끼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어깨 장갑 파츠는 팔 부분에 끼워지는게 아니라, 팔과 몸통을 잇는 어깨 접속 파츠에 개별적으로 붙이는 구조입니다.

팔이 움직인다고 해도 어깨 장갑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데, 접속 구조로 봐서 팔을 크게 움직일때는 조심조심 움직이는게 좋겠더군요.

잘못하다간 그냥 분질러질것 같아 움직일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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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가동]

허리는 2중관절로, 회색부분 파츠도 2중 분할 되어 있어 어느정도 숙이고 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관절의 강도는 약해서, 무거운 물체(특히 바주카)를 들다보면 살짝씩 중력의 힘을 받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스커트의 제약이 없어서, 자유롭게 양 옆으로 틀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180도는 물론 360도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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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백팩은 등에서 분리가 가능한 구조. 분리하면 아름답게 드러나는 프레임의 멕기가....ㅠㅠ

독특한 구조의 백팩도 꽤나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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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가동]

허벅지와 골반을 잇는 부분은 부품이 나뉘어져 있어 양 다리를 벌리거나 좁히는 가동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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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가동]

발목을 옆으로 움직이는건 거의 절망적인 수준(....)

때문에 다리를 벌린 포즈에서 접지력이 상당히 떨어지는건 아쉽습니다.


대신 앞으로 굽히는 것은 완전히 누운 자세에서도 발바닥은 땅을 디딜을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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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가동]

MG처럼 완전히 무릎을 굽히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릎꿇기 자세는 살짝 안되는데, 그것은 허벅지 파츠가 골반의 스커트와 부딪치기에, 애쓰다보면 어느정도 자세는 나오지만,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세는 아닙니다.

거기에 무엇보다 무릎을 땅에 댄쪽은, 발목 관절때문에 완전히 발이 지면에 밀착되는건 정말 좋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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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품을 완전히 골반에 접속시켰을때는 이정도가 불가능 합니다.

살짝 양 부품을 잡아당기듯 빼주면, 이정도로 자유로운 다리 벌리기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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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 재현 파츠]

특이하게 한팔이 없는 원작의 설정때문에 한쪽팔이 잘려나간듯한 단면의 오른쪽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단면조차 멕기라는데 경악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떻게 보면 이녀석은 내부도 금인가!!! 하고 웃어버릴지도...

원작의 팬들에게 좋은 옵션 파츠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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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라이플]

지금까지 봐오던 시드 기체들의 라이플과는 다른 디자인.

전용으로 잡는 오른손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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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시드의 스트라이크나 듀엘과 같은 사양의 실드가 수록됩니다.

노란 부분도 금색 멕기로 되어 있어 검은색과 잘 어울어지는 느낌.

뒷면은 절망적이게 하얀색상으로 되어 있어 부분 도색이 필요합니다.

팔 뒤쪽에 실드와 연결 파츠를 붙이는데, 고정도 잘 되고 무기를 쥐었을때나 가동 시 움직임에 제약을 주지 않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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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샤벨]

등 뒤에 두개의 빔샤벨은 각각 빔샤벨 연출 파츠와 결합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빔샤벨에 대응하는 손파츠의 접지력이 너무 약해서, 헐렁헐렁한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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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라 스트레이트]

골드 프레임의 설정상에는 없는 무기로, 런너에는 들어 있길래 맞춰봤습니다.

설명서에서조차 조립하는 그림도 없길래 혹시 부품이 모자른가 했는데, 다행히 그런일은 없더군요.

검과 검집 자체는 완전히 하얀색입니다. 때문에 부분 도색은 필수!!!!!

 

골드프레임 스커트 자체에 끼우는 구멍이 있어서 손쉽게 끼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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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엘건담 전용 바주카]

실제로 듀엘은 이런 바주카를 쓴적이 없지만(....) 이때 골드프레임이 가져가서 쓰지 못한걸까요?

뒷부분은 사진에는 흰색으로 처리되어 있어 완벽하게 만들려면 부분도색이 필요합니다.

무게도 상당히 나가고, 아스트레이 키와 맞먹는 거대한 중무장의 무기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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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무장 형태]

이렇게 뭔가 좀 무기가 많은걸 좋아해서 포함되는 모든 무기를 다 달아줬습니다.

무엇보다 가베라 스트레이트가 있고 없고의 느낌이 상당히 달라지네요.


포즈를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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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탠드를 가지고 포즈를 잡아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아스트레이와 연결할 수 있는 접속 파츠가 없더군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땅 위에서 잡을수 있는 포즈들을 잡아줬습니다.

확실히 포즈 자체를 자유롭게 취하는 것은 어렵지만,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도 서있는 것 자체에서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즈를 잡으며 느낀건 무게 중심이 잘 안맞아 세우기가 어렵다는 점. 발의 접지력이 떨어지는 것과 맞물려 여러모로 고생했습니다...ㅠㅠ

일단 장식용으로는 멕기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아스트레이의 특유의 느낌으로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

저는 갑자기 PG 아스트레이가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아,안돼)

 

[제품크기] 1/100스케일 18cm (뿔 포함)

 

[프로포션] ■ ■ ■ ■ □ (부족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대단한것도 아닌 프로포션이지만, 멕기때문에 상당히 멋스럽습니다)

[디테일] ■ ■ ■ ■  (무등급이면서 건담과 다른 느낌의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

[사출색] ■ ■ ■ ■ ■ (멕기의 사출색은 정말 최고!!!)

[가동률] ■ ■ ■ □ □ (팔의 가동률이 장점이고, 다리의 끝으로 갈수록 가동률이 아쉽습니다)

[만족도] ■ ■ ■ ■ □ (멕기의 이 고급스러움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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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200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