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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크[フリートーク]

[토크]DD 세이버 엑스트라에 ㅎㅇㅎㅇ! 라기보단 구관에 대한 이야기? DD セイバーエクストラ - 프로젝트C

 

 첫 구관은 나친적의 세나나 슈퍼 소니코가 될줄 알았는데, 여러모로 사진보고 끌려서 구입한 세이버 엑스트라(적밥이)입니다!

사실 구입한지는 꽤 지났는데 여러모로 구체관절쪽은 배워야 할것도, 추가적으로 필요하거나 한것도 많아서 이래저래 소개를 못해드리고 있었네요.

뭔가 이전부터 이쪽으로 좀더 여러 방면으로 알고 싶다..라고 해서 거의 최종적으로 해볼 영역이 구관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여러가지 해보면서 실패도 많이 하고 하는 등 이래저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ㅁ;

아직 구관쪽은 초보나 마찬가지지만 앞으로도 여러가지로 해볼수 있겠.....지요?

 

 어째서 붉은 복장이 아닌 알몸 와이셔츠라고 하면.....취향이니까!!!!!!!!!!!!!!!!!!!!!

라기보단 사실 이쪽 세계에 또 하나의 금단의 아이템인 실리콘 바디를 테스트하고 있었는데, 입혀본 엑스트라 복장이 여러모로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서 입혔다가 바로 원상복귀했습니다.

 

일단 실리콘 바디란, 전신이 아닌 상체쪽만 일본 등 아마추어분들이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인데, 실제 살 느낌(특히 가슴이!!!)때문에 원본 소프비 재질에서는 살리지 못하는 옷에 눌린 표현이나, 팔에 눌린 가슴 모양등을 꽤나 리얼하게 재현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다만 이 바디 소체도 형식넘버처럼 2,3으로 발달해가고 있는데, 실리콘 바디로 나온건 2에 맞는 것이고, 엑스트라 세이버는 3이라 조금 호환이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복장을 입혔을때 살이 눌리는 느낌 등 어색함이 많아지네요.

 

그러다보니 눈에 띤게 와이셔츠인데 입혀놓으니 그저 하앍.....

역시 적밥인...큽니다!!!!

 

 머리가발은 머리에 끼워주는 형식인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끼우는 것때문에 처음엔 정말 고생했지요;;;

이후 캐릭터의 재현도를 높이기 위해 왁스등으로 머리카락 손질을 해주는데, 전 아직 왁스는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머리카락 세척은 힘들거 같은데 그냥 왁스 한번 바르고 쭈욱 놔두면 될까요...라는 불안감도 있고, 지금 형태도 나쁘지 않네요.

근데 왁스로 스타일 다듬어주면 압도적으로 다듬어준 형태가 이쁘게 될것 같습니다.

 

 사실 이 안엔 아무것도 안입고 있습....그래야 알몸 와이셔츠지!

평소 촬영장에서 하려니 워낙 사이즈가 큰 구관이라 서있는 형태론 들어가지도 않네요....

언젠가 촬영하는곳을 좀더 개선해서 서서 마음껏 포즈를 잡을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보크스에서 나온 베이스바디3는 프로포션을 조금 희생하고 대신 가동률을 많이 높였습니다.

덕분에 여러가지 포즈가 되는건 정말 좋아요!

 

 눌리는 표현의 실리콘 바디.

일옥에서 중고로 조금 찢어진 부분등이 있는 제품을 싼값에 테스트겸해서 구입했는데, 역시 처음에 비싼돈주고 새거 안사길 잘한듯 합니다.

처음이라 사용법도 모르고 쓰다보니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실리콘 재질이라 조금 끈적이게되면 외부 먼지나 손등의 먼지가 그대로 달라붙어서 안좋습니다.

거기다 처음 입혔던 엑스트라 복장의 붉은 보푸라기가 그대로 착색되어버리는 좌절스러운 결과가...OTL

그냥 먼지는 물로 세척하면 금새 떨어지지만 착색은 영원히..

이걸 또 지운다고 락카신너를 멋모르고 묻혔다가 하얗게 뜨고....

몇개의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새거 샀으면 피눈물을 흘렸을듯...ㅠㅠ

 

여튼 실리콘 바디가 저런 리얼한 표현등은 정말 좋은데, 보관이 힘든 점, 먼지등이 잘 묻고 움직일때 더 주의를 해야하는 점이 큰 단점이네요. 보관등은 끈적이지 않게 베이비 파우더를 발라서 보관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세밀한 주의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밑바닥부터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며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머네요.

여러가지 복장도 잘 입혀봐야 하고, 그걸 눈이 아닌 카메라에 어떻게 이쁘게 담느냐도 연구해야 하고, 부품 등 여러가지로 공부해야 할게 많아서 섣불리 지르고 볼 제품은 아닌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경험을 쌓으면서 처음부터 알게된 것들이나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보고 싶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면 구체관절을 모르시는 분이나 시작하는 분들에겐 여러모로 재밌는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엔 DD도 리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고보니 어디도 리뷰를 가동률이나 복장 하나하나 하는분은 없었던것 같네요.

여튼 여러가지로 앞으로 사진도 간간이 올리면서 이쪽 소식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덧, 세이버 브라이드 복장으로 지퍼 내려놓고 있고 싶지만 옷이...OTL

 

DDセイバーエクスト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