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염함과 색기가 넘치는 데드 마스터의 피그마가 드디어 등장!
처음 봤을땐 단순한 실루엣에 독특한 악마적인 느낌의 캐릭터였는데, 피그마는 혀 낼름 하는 표정때문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블랙락슈터와 비교해서 좀더 여성스럽고, 발랄한 느낌이 어울리는 제품.
원작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에선 광기가 강렬한 느낌이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피그마에선 요염한 귀여움(?)이 돋보이게 되었네요.
스폐셜 넘버링으로 SP로 블랙락슈터에 이어 13번째 스폐셜 제품이 되는 이번 데드 마스터.
패키지의 사이즈및 두께는 블랙락슈터와 동일합니다.
블랙락슈터의 파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데드마스터의 눈동자 색상을 표현.
안쪽 패키지는 디스테이지용 스탠드 밑받침으로 해골이 인쇄된 사용이 들어있습니다.
더불어 이번엔 따로 애니메이션DVD와 같은 특전은 없네요.
검은 드레스풍에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실루엣.
여성스러운 굴곡보다는 슬림한 라인으로 이루어졌지만, 가동 피규어이면서 꽤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역시 데드 마스터의 거대한 데드 사이즈의 압도적인 크기와 악마스러운 뿔과 날개가 돋보이는 제품.
피그마의 얼굴은 초기 원형 사진과 실제품의 갭이 조금 존재합니다.
눈 자체의 도색이 단순화된 느낌. 어떤 제품은 눈의 위치조차 변경되기도 하는데, 데드 마스터는 적당히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미소의 표현도 만화적으로 잘 표현.
이번 데드마스터 최대 매력포인트인 S모드의 얼굴 파츠.
조그만 혀도 입체적으로 표현 및, 가늘게 뜬 눈과 어울려 분위기가 상당히 요염해집니다.
만약 이 얼굴이 안들어있었다면, 데드 마스터의 매력이 반은 줄었을듯한, 정말 좋은 얼굴 파츠!
이번 데드 마스터는 얼굴파츠가 2개뿐이라, 블랙락슈터에 비해 한개가 줄은것은 아쉽습니다..ㅠㅠ
롤 형태의 앞머리 파츠는 연질 소재로 팔의 가동에 제약없이 꽤 자유롭게 가동됩니다.
뿔은 클리어 소재인데, 연질이 아닌 일반 PVC라 가동 및 움직일때 부러지지 않게 주의해야 할 부분.
목의 가동률은 꽤 좋은편.
다양한 포즈에 맞춰 가동 폭이 넓어 다양한 느낌을 줄수 있습니다.
디자인상 일반 피그마의 옷 재현과 같이 어깨에 연질소재를 덮어 씌우지 않고 그냥 관절로만 연결한 형태라, 어깨 가동 자체는 다른 피그마보다 좋은 편. 대신 관절이 포즈에 따라 적나라하게 드러나기에, 포즈는 되도록 관절이 안드러나게 잘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이번 피그마는 다른 피그마에선 관절을 덮고, 움직임에 제약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쓰이는 연질 소재가 관절에 적용되지 않아 좀더 가동률이 좋아졌습니다. 옷 자체가 검정색이라 관절이 잘 눈에 안띄는 것을 최대한 이용한 느낌.
고관절을 이용한 다리 가동은 치마가 연질소재가 아니라 치마 주름까지가 한계.
연질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벌릴때 부품끼리 긁힐 걱정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고관절 이외의 다리 관절 부분의 가동률은 제약이 따르지 않기에 꽤 좋습니다.
검은 드레스에 엑센트로 들어간 하얀 리본. 살짝 부푼 가슴이나 뒷태 등도 잘 재현했습니다.
날개는 클리어 파츠로 역시 일반 PVC 소재로 되어 있기에 움직임에 주의를...!
소개는 고관절이라 쓰고 읽기는 치마속이라 읽는....
아쉽게도 바지를 입고 있는 캐릭터이지만, 가동 피규어이기에 마치 팬티와 스타킹을 입은듯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데드마스터의 신장을 뛰어넘는 거대한 데드 사이즈(죽음의 낫).
낫의 날 부분은 오래된 철제 느낌을 살리기 위한 도색이 상당히 일품.
실제로 봐도 철같은 날카로운 느낌이 정말 베일것 같습니다.
데드 마스터가 조종하는 해골도 원작과 같이 2개가 포함.
별도의 스탠드로 세워두는 것 및 피그마 스탠드, 혼스테이지 스탠드에도 호환이 가능.
거기에 다른 피그마의 머리 대신 끼울수 있기에, 재밌는 피그마와 조합하면 재밌는 상황을 연출 가능합니다.
해골의 표면은 녹슨듯한, 이끼가 낀 듯한 도색 연출이 일품.
해골 내부를 형광 초록으로 한것과 입이 움직이는 등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그나저나 이건 건담으로 보면 판넬이군요(....)
각 손파츠는 오른손 왼손이 모두 포함된 호화 사양!!!
다양한 손을 조합해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손파츠를 결합하는 방식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들어가고 빠지면서도, 고정이 뻑뻑하게 되는게 좋은 부분.
다만 손목 가동 자체가 자유로우면서, 강도는 정말 약해서 데드 사이즈를 잡은 상태론 손목이 버티질 못하고 꺾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블랙락슈터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느낌이 심플.
살색도 블랙락슈터와 비교하면 살짝 어두운 살색입니다.
피그마의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선 기존의 제품에서 크게 달라진게 없지만, 데드 마스터라는 캐릭터 자체만으로 피그마를 보면 정말 잘 나온 제품. 해골과의 조합으로 존재감을 상당히 부각시켜 주고,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에서 나오는 제품의 매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바로 전에 나온 피그마 블랙락슈터와 비교하면 무기의 볼륨감, 디테일이나 퀼리티는 한수 아래지만, 데드 마스터 캐릭터가 마음에 들기에 역시 좋다!!! 라는 느낌이네요.
[제품크기] 논스케일, 15cm
[도색] ■ ■ ■ ■ □ (도색은 잘 되어 있지만 몸체의 무광 검정이 기스가나면 티가 잘 날수 있습니다)
[살색] ■ ■ ■ ■ □ (살짝 미묘한 어두운 살색. 블랙락슈터가 너무 하예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수도 있지만 말이죠)
[가동] ■ ■ ■ □ □ (치마만 연질로 해줬어도 좀더 가동폭이 좋았을텐데..)
[가치] ■ ■ ■ ■ □ (락슈터 계열의 인기는 정말 상당합니다. 데드마스터라는 캐릭터로 이번 피그마의 인기도 꽤 높은 느낌)
[재현] ■ ■ ■ □ □ (원형 사진과 제품의 얼굴의 갭이 조금 아쉽습니다. 역시 재현도라면 1/8스케일을 기대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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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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