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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리뷰혼!!!/알메카(알터메카)

ARX-7 아바레스트 리뷰 [풀메탈패닉,알터]

처음 알터에서 아바레스트를 만든다 했을때, 원형이 공개된 순간 수많은 사람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껏 아바레스트가 나오지 않은건 아니지만, 완벽에 가까운 아바레스트는 기대할수 없었고, 오히려 리볼텍에서 레바테인이 먼저 나오고 아바레스트가 외면당하자, 수많은 풀메탈패닉 팬분들의 기다림은 더해져 갔지요.

알터에서 큰 화제가 된 후, 아쉽게도 개발상의 문제로 상당한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의 기억에서 하나 둘 잊혀져갈때쯤..

드디어 발매했습니다!!!! 일반 피규어로는 상당히 높은 13000엔의 가격으로 좌절을 줬고, 발매 연기로 아쉬움이 많아질 쯔음 등장한 제품!

그럼 그 감동을 리뷰와 함께 하실까요?

[풀메탈패닉 BGM]

1기 6화의 아바레스트의 첫 등장씬에 쓰인 BGM입니다.

세비지의 공격에 하늘로 날아오르며, 적들을 향해 돌진하는 아바레스트의 라스트씬이 정말 멋졌지요


[박스 아트]

앞면에 람다 드라이버를 전개한 아바레스트가 인상적인 박스입니다.

전체 14센티의 피규어인데 박스가 크네? 라는 생각이 드는, 혼스펙 드라고나 정도의 박스 크기랄까요?

뒷면은 아바레스트 제품 상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깔끔한 인상을 주는 알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박스아트입니다.

앞면은 제품을 볼수 있도록 위로 열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 자석이 들어있어 딱딱 붙는 느낌이 들게 되어 있는 박스라 좋더군요.


[전체 모습]

일단 제품을 꺼내보면, 가장 먼저 드는 인상은 생각보다 크다 란 느낌입니다.

제품 스펙상에 14.5센티라 해서 가격 대비 크기에 상당히 좌절했었는데, 실제로 본 크기는 이정도면 납득할만한데? 라는 느낌.

작은 MG(F91이나 크로스본)정도의 크기에, 리볼텍보다는 월등히 크고, HG건담들보다도 훨씬 큰 인상을 받습니다.

역시 머릿속으로 치수를 생각하는 것과 실제 사이의 갭은 상당히 크네요.

덕분에 가격대 크기상의 느낌은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정도기에 딱 좋은 느낌이 드네요.

 

프로포션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8등신의 몸체, 전신 도색되어 있어 풀도색한 완성품 모형 전시해놓은 것을 보는 느낌.

이 제품의 재질이 PVC가 아닌 ABS재질이기에, 건프라에 도료로 도색한 느낌으로 보시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회색빛의 색에 메탈릭 계열의 어두운 곤색과 연한 회색의 배치가 병기다운 느낌이 가득 담긴 제품.

아바레스트 팬으로써 감동했습니다!

 

한마디로 이 제품은 알터답다..라는 말이 절로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세세한 리얼리티와 디테일, 도색 상태와 전체적인 조형 모두 빼놓을수 없지요.


[얼굴]

이전 알터 개발자분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얼굴 특히 눈을 하는데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세컨드 레이드의 동글한 눈이 되었는데, 고개를 내리면 상당히 가늘게 뜬, 먹이를 노리는 맹수의 눈빛같은 디자인이 나와서 원작의 재현도도 훌륭하면서, 프로포션도 압도적으로 잘 나오게끔 디자인된 얼굴 조형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목 가동]

얼굴과 목은 1중관절로 되어 있지만 가동의 자유도는 꽤나 높은편.

아래로 내리는 것과 위로 올리는 것 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가동이 가능합니다.

양 어깨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 얼굴 회전엔 장애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문제 없이 회전도 가능하구요.

얼굴 디테일은 앞면도 좋지만, 역시 아바레스트는 뒷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콕핏 해치를 열어 사가라 중사와 만나자!!!]

앞으로 소개하겠지만, 알터가 이번작을 만들면서 프로포션과 동시에 기믹의 놀라움도 선사해줍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콕핏 내부 재현인데요, 콕핏 내부를 여는 기믹부터 메카니컬한 느낌이 잔뜩 드는 기믹으로 시작해, 내부 조종석 및 사가라 소스케의 상반신이 탑승하고 있는 형태까지 재현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보듯, 조종석의 모니터는 물론, 조종사를 안전하게 받치는 팔과 몸통 부분의 보호구도 재현해놓았구요.

얼마나 자세하게 재현했는지 자세히 보시면 사가라 소스케 슈트의 소스케의 붉은색 색상까지 들어가있습니다.

피규어를 빼는것은 불가능하지만, 여러모로 재밌게 감상할수 있는 콕핏.

 

"문제 없다."

가동 기믹이라 해도 필요없을때 함부로 열리거나 덜렁거리지 않도록, 목을 앞뒤로 뺌으로써 잠기고 안잠기고의 기능도 재밌습니다.


[어깨 가동 관절부]

건프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팔과 연결되는 어깨 관절부는 건프라 MG급에서 볼수 있는 가동관절을 가져왔습니다.

덕분에 팔을 움직이는 가동률은 꽤 넓은 편.


[팔 가동]

어깨 가동 - 제가 좋아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인 어깨를 위로 날카롭게 세우는 것도 만족스럽게 가동됩니다.

팔 가동 - 아쉽게도 팔을 위로 들어올리는 것은 어깨 파츠가 걸려서 90도도 안되는건 아쉽네요. 이쪽 제약은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손목 가동 - 볼관절을 채용해서 그런지 따로 가동부위가 없어도 손파츠 자체 가동률이 꽤 좋습니다.


[팔꿈치 관절 기믹]

이 기믹을 보며 정말 놀랐습니다. 저렇게 외부의 일부분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가동률을 늘리다니!!!

아니 이런건 반다이에서도 보기 힘든 기술이라구요!!!! 있었나?

외부 장갑을 움직임으로써 가동률을 높인다 라는데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프로포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동률을 비약적으로 높이는게 가능해지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기믹을 적용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위 사진으로 보신바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제품은, 눈으로 보는 맛과 손으로 즐기는 맛, 그리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웃음)


[허리 가동]

몸체 부품은 여러 기믹때문에 몇겹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쉽게도 허리 가동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허리를 펴는 것은 만족스럽지만, 부품과 부품이 맞물려 숙이는데 있어선 꽤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살짝 잘라줄까 했지만, 그러면 프로포션이 망가질것 같기에.....


[스커트 기믹]

워낙 작은 부분이기에 가동에는 별 문제가 없지 않겠어? 하고 넘어갈 부분도 알터는 제대로 짚고 넘어갑니다.

앞쪽 스커트는 다리를 머리까지 올릴시, 몸체에 닿을 염려가 있기에 미리 아래로 내려줘 기스가 나지 않고 가동률을 확보하도록 슬라이드 기믹을 넣어준게 대단했고, 옆쪽 스커트는 무려 2중관절이라 자유로이 움직일수 있게 해줬습니다.

다만 옆 스커트는 한쪽이 자꾸 빠지네요...이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골반 가동 기믹]

이 부분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이번 제품엔 조그만 전용 공구가 들어가있는데, 주 목적은 바로 이 골반부분의 잠긴 부분을 풀어주는데 쓰이지요.

스커트 안쪽에 고정되어 있는 다리 접속 부분을 바깥으로 빼줌으로써, 비약적인 가동률을 보여줍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MG 엑시아도 다리접속부분이 위 아래로 움직이는 기믹으로 되어 있던데, 과연 누가 먼저 개발한 걸까요?

접속 부분을 바깥으로 빼주면, 아바레스트의 키가 커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가동률 좋고 좀더 키가 커지는 이쪽을 선호해요.


[다리 가동]

접속 부분을 바깥으로 빼줌으로써, 앞뒤 다리찢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이런 부분을 좀더 응용해서 옆으로도 쫙 찢어지게 만들었다면, 정말 아쉬울게 없는 제품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리를 벌리는것은 어깨 넓이보다 넓게 되지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간단한 더블오 관절같은걸 응용해도 간단하게 180도 벌리는게 가능해졌을텐데..

거기다 자꾸 벌리다 보니 한쪽 다리가 잘 빠집니다..ㅠㅠ


[무릎 및 발목 가동]

무릎 굽히는 것은 살짝 아쉬운 느낌. 좀더 무리를 했다간 부러질지도 모르기에, 너무 무리하게 접으려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이정도 제품이면 발바닥도 통짜 부품일줄 알았는데, 발가락에 해당되는 부분은 따로 가동!!!!

거기에 발목 스커트에도 관절이 들어가 있어 자유로운 발목의 움직임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발바닥의 디테일도 훌륭하고, 정말 하나하나 살펴볼때마다 감동하게 되는...ㅠㅠ


[메인터넌스 해치 개폐]

사진에 부품이 누르고 있는 부분을 앞으로 눌러주고, 정비를 위한 해치를 열어주는게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주 연료탱크가 되는 부분일까요? 어쨌거나 조그만 부분에 세밀하게 도색되어 있는 내부 기믹에 감탄


[복서 57mm 산탄포]

사가라 소스케가 애용하는 주무기 복서도 완벽하게 재현!!!

탄피가 빠져나오는 구멍은 물론, 데칼이 입혀져 있고 실제 총같은 도색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스톡은 전개 가능해 사격모드와 통상 모드 재현이 가능한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고..

놀라운것은 포어엔드가 가동하는 것!!!!! 우아아! 진짜 한발 쏘고 탄피 내보내고 장전할때처럼 앞뒤로 움직입니다!!!!

리얼리티가 정말 최고....ㅠㅠ 이 부분에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원작과 동일하게 복서는 엉덩이에 해당하는 부분에 장착하는 것이 가능.

역시 아바레스트 하면 복서를 엉덩이에 달고 다니는거죠!(정말?)


[단분자 커터]

근접용 무기중 하나인 단분자 커터도 칼날을 비롯해 검집까지 고급스럽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검집은 사이드 스커트 구멍에 끼울수 있는 검집 하나, 복서 대신 엉덩이에 끼울수 있는 검집이 하나씩 총 두개 수록됩니다.

도색되어 있어 빡빡한 검집에 넣을때 기스나는건 아닌가 두려웠는데..몇번 넣었다 뺐다 해도 이상없군요!

아니 이런 도색을 진작에 몸 전체에 썼어야지!!!!!


[대전차 대거]

실제론 던져서 많이 쓰는 대전차 대거는 손파츠에 붙어있는 것 하나, 따로 부품으로 들어있는것 두개가 포함됩니다.

저는 역시 원작에서 입에 대거를 물고 있는것이 너무 강렬했기에, 개조를 통해서 입에 하나를 물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이 기믹은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핸드 그레네이드]

전방 수류탄!!!!!!!!(퍽)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핸드 그레네이드도 대거와 같이 손에 붙어있는 것 하나, 부품으로 두개가 포함됩니다.

[웨폰 베이 수납 기믹]

아직도 1기에서 카나메를 공중으로 던졌다가 쫓아오는 헬기를 웨폰베이에서 대전차 대거를 뽑아 던지고 격퇴한 다음, 공중에 뜬 카나메를 손으로 받은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군요(웃음) 기절한 카나메를 보고 겁에 질린 소스케의 표정도 인상적이었지요

 

원작과 그대로, 어깨 바로 아래 양쪽에 대전차 대거와 그레네이드를 수납하는 기믹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제 대거와 그레네이드 파츠를 넣는게 아니라, 웨폰 베이에 따로 붙어있는 파츠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것들을 뽑아 실제로 쓰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양쪽 웨폰베이는 분리할수 있어서, 서로 위치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손 파츠]

사진에 나와있는 예비용 손 파츠들. 특히 무기를 잡는 파츠는 꽤나 단단해서 몇번 잡아도 헐거워지지 않아 좋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제품을 싸고 있는 비닐이었는데....

여유 공간이 많아 박스에 보관하고 움직이면 우수수수 떨어지는 수 많은 부품들 때문에 지금까지 골머리를 썩혀온 분들이라면, 알터가 이번엔 확실히 해결해 드립니다! 바로 끈적이지 않는 접착용 비닐로 언제든 자유로이 부품을 빼고, 덮어둘수 있는 것.

덕분에 아무리 움직여도 예비 부품들이 떨어질 일이 없어 정말 좋았는데, 개인적으론 SIC 제품들에서 제품들의 난리통을 많이 겪은 터라, 이런 부분은 반다이가 좀 따라해줬으면 하네요.


[디테일 업 파츠]

사진으로만 봤을땐 이게 그레네이드 파츠인줄 알았는데, 등과 스커트 구멍을 메꿀수 있는 디테일 업 파츠입니다.

스커트쪽은 단분자 커터를 꽂아야 하기에 꽂을 필요가 없을듯 하고, 등쪽에는 꽂아줘봤는데....

.........이거 안꽂는게 나을것 같은데....

한번 껴두면 빼기도 힘드니...난감합니다(삐질)


[스탠드]

가격 답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제원 및 이름이 써있는 글자 인쇄도 깔끔하고, 공중씬에도 재현 가능하도록 3곳이 가동하는 스탠드라 상당히 매력적.

다만 반다이 초합금쪽 처럼 무장들을 전부 꽂을수 있게 만들었다면 한층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풀메탈패닉 BGM]

람다드라이버 구동시 흐르는 음악입니다. 처음 람다 드라이버썼을때의 인상적이었던 음악이죠^^


[람다 드라이버 전개 기믹.1]

어깨 파츠는 람다 드라이버 발동시의 전개 기믹이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부품이 너무 조그매서 한번 전개할때마다 진땀을 빼야 하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재밌는 것은, 각 부품마다 고정되게끔 잠금 장치 역할을 하는 기믹이 있어서, 한번 전개해놓으면 쉽사리 닫히지 않아 좋다는 것.

그렇기에 전개 방식이 좀 복잡해서 아예 편하게 바꿔끼라고 여분의 람다 드라이버 전개된 어깨 파츠 한세트가 포함됩니다.

즉 어깨 파츠가 두세트가 들어있는 것인데, 양쪽 다 전개 기믹은 똑같이 재현되는 여분의 파츠 포함이라 할 수 있겠지요.

혹시나 부러질 염려에, 그리고 전개하기 귀찮을때 어깨만 바꿔주면 되기에, 이런 서비스 정신에 감동합니다..ㅠㅠ


[람다 드라이버 전개 기믹.2]

등쪽 전개 기믹은 방열핀의 장착을 통해 람다 드라이버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쪽을 열고 아래쪽을 열고 가운데를 빼주고 핀 끼고...이쪽은 어깨에 비하면 초 간단!

그러면서 원작의 기믹을 확실히 재현했다는데 놀라울 따름입니다. 대체 움직이는 기믹만도 몇개인지.......


[아바레스트, 시동!]

풀메탈 패닉 1기 6화의 아바레스트와 사가라 소스케의 첫만남과 첫 전투를 그린 마지막 장면을 재현.

세비지의 공격을 피해 맹렬히 날아올라 적에게 돌진하는 아바레스트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리뷰를 위해 애니만 몇번을 돌려봤는지...


역시 아바레스트 하면 대거를 입에 문 기믹이 빠져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알터 제품은 아쉽게도 되어 있지 않지요.

잘 보시면 3기의 아바레스트와 1기의 아바레스트가 서로 다른 부분이 좀 있습니다.

1기는 곤조가, 3기는 쿄토가 만들어서 그런 차이도 있지만, 알터가 1기를 참고로 했다면 대거를 무는 기믹도 빠지지 않았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포즈를 잡으면서 여러모로 더 공부해야겠다는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한시간씩 포즈잡기를 스케쥴에 넣어볼까..


람다드라이버가 발동되면, 어깨도 그렇고 등에도 날개가 달린듯 전체적인 볼륨감이 증가해서 정말 좋아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볼때만 해도, 이런 완벽한 아바레스트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몇년만에 이뤄진걸까요...ㅠㅠ

그런 소설과 애니를 볼때 느꼈던 감회에 젖어보며, 제품 내적 외적으로 즐길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그래픽 효과를 넣어봤는데, 아니 어째서 제가 제 작품에 감동하는 거지요!!!(웃음)

 

[마치며]

이 제품은 모형입니다

이 말은 가동하며 가지고 놀기보단, 눈으로 보고 즐기는게 위주가 되는 제품이라는 말입니다.

가동률이 뛰어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도색이 되어 있어 사람의 손톱이나 부품이 맞물려 생기는 기스자국이 남는다는 것은 정말 쇼크....빛에 비추지 않으면 잘 안보이지만, 볼때마다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닐수 없네요...

왜 액션피규어가 PVC에 반질거리는 표면(특히 리볼텍)을 쓰는지 이제 알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제품입니다. 그저 눈으로 보는 것도 아니라, 손맛에 느껴지는 관절의 단단함, 숨겨진 기믹과 가동상에 기믹의 대단함은 반다이조차 생각지 못한 여러 아이디어를 제공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반다이의 초합금에 맞먹는, 제품 외형뿐만 아니라 원작에 가까운 재현도와 내부 기믹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작자분이 머리 싸매고 만들려고 노력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실제로 그랬다고 하셨구요)

가격이 비쌉니다. 그리고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라지만 아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알터제 답게, 이건 명품입니다. 적어도 이 가격대에 못미치거나 적당한 제품이 아니라, 훨씬 웃도는 제품이라는 점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네요. 정말 이런 제품을 만져보게 해준 알터에게 고맙게 느끼고 있고, 좋아하는 아바레스트를 이정도로 재현해준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게 되는 그런 대단한 제품입니다^^

 

[제품크기] 1/60 스케일 14.5cm (어깨뿔 포함)

 

[도색] ■ ■ ■ ■ ■ (전문가의 도색완성작을 보는듯한, 밀리터리의 무광택이 돋보이는 도색입니다)

[관절] ■ ■ ■   (관절 강도가 정말 적절한...이렇게 단단하고 헐렁이지 않은 제품이...)

[조형] ■ ■ ■ ■ ■ (알터 제품이라는 데서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가치] ■ ■ ■ ■ ■ (가격 그 이상의 가치, 정말 한점 후회 없습니다)

[가동] ■ ■ ■ □ □ (숨겨진 기믹의 가동이 대단하긴 하지만, 제약되는 부분에 있어선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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