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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크[フリートーク]

S.H.피규어아츠 가면라이더 쿠우가와 최근 연습중인것..

"더이상 누군가가 눈물을 흘리는걸 보고 싶지 않아!!!! 그러니 지켜봐주세요!!! 저의 변신!!"

가면라이더 쿠우가란 작품은 어떤 가면라이더보다 영웅의 본질인, 사람들을 지켜주는 존재라는 의의를 잘 묘사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우연히 쿠우가로 변신하게 되고 누구보다 싸우는걸 싫어하는 유스케가, 다른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위해 자신이 웃을수 있는 생활을 버려가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싸워가는 모습은 보는 내내 마음아팠지요.

 

그론기들의 게임에 희생되는 사람들. 쿠우가의 초반에 유스케는 그론기에 의해 희생당한 한 남자의 딸이, 엉엉 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불타는 교회에서 그가 싸우기로 다짐한 순간의 저 대사는 지금 들어도 손에 꼽을만한 명대사라고 생각해요.

그때 싸우려는 의지, 사람들을 상처입히는 그론기에 대한 분노, 그런 감정을 포즈로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최근 여러가지로 포즈 연습을 혼자 하고 있는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성과가 나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사실 포즈를 제대로 잡으려면 해당 제품의 원작을 보지 않고선 그냥 따라하는 정도가 고작이겠지요.

쿠우가는 본지 오래되서 포즈와 각 상황들이 가물가물한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ㅠㅠ

건프라등에 많이 쓰는 포즈를 사용해도 멋지게 잡힐수 있지만, 역시 원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아 저 포즈....!

하며 즐거워할만한 포즈들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해요.

대중적인 포즈, 그리고 원작의 포즈를 적절히 섞어가며 가끔 과장된 멋짐을 강조해야 하는 것..

이 조화가 아직은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