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가조립된 제품을 보고 부분도색과 먹선만 잘 넣어주면 상당히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작하게된 빅토리아입니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플스2로 나왔던 3부터 해서 처음 손에 익히는데 상당히 고생도 많이 했고, 어려운 난이도로 도전 의욕(?)을 불태우며 최근 포 앤서까지 하면서 나름 상당히 오랫동안 즐긴 게임입니다.

 

 자신이 조종하는 메카닉을 자신의 취향대로, 그리고 여러가지 요소들을 머리아플 정도로 따져가며 세팅하는 재미도 컸는데, 코토부키야에서 발매한 아머드코어 제품들은 각 파츠와 무기가 원작 게임의 호환성을 염두해두고 자신만의 기체를 만들수 있다는 매력이 크지요.

 

 이번에 발매된 빅토리아는 전격하비에서 연재하는 아머드코어 소설판에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매번 보시던 아머드코어의 기체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전형적인 주인공 기체 컬러라는 점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게임하면서도 하얀색 컬러링에 색상 넣는걸 좋아한 저로써는 정말 마음에 든 제품이랄까요.

 그러면서 저에겐 첫 아머드코어 제품이기도 하기에 그 기대감은 상당히 컸습니다.

그럼 자세한것은 리뷰를 보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코토부키야의 제품은 환상적인 색분할은 물론, 중요한 부분은 부분도색까지 조립품인데도 되어 있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코토부키야의 제품 치고는 도색 포인트가 너무 많은 제품이 되어버렸는데., 원작의 컬러링이 워낙 아머드코어 세계관에서 벗어난 설정 때문인지 색분할이 꽤 되어 있으면서도 그냥 만들어보면 밋밋한 느낌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기체들이 거의 어두운 색상의 기체라 먹선이 그다지 눈에 안띈것도 있고, 화려한 느낌의 빅토리아인지라 가조립만 해서는 뭔가 심심한 느낌. 먹선을 넣어도 어느정도 느낌이 살것 같긴 하지만, 이번 제품은 도전의욕을 마구마구 불러일으키는 제품입니다.

찍고 나서 비교해보니 이건 사진빨의 문제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부분도색을 어느정도 해주고 먹선을 넣은 상태는 가조립 상태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먹선이 입체감을 더욱 강조하고, 밋밋한 부분에 색이 입혀짐으로써 훨씬 보기 좋아진 느낌.

 전체 붓도색으로 부분도색을 해주는데 한 6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습니다.

 

 다 만들고 난 느낌은 역시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프로포션.

 레진킷에 버금가는 샤프한 실루엣, 정교한 디테일은 역시 코토부키야만의 장점을 그대로 표현한 제품입니다.

간략한 무장,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느낌.

날렵한 인상의 왠지 모르게 스포츠카나 빅토리아는 이름에서 귀족풍이 느껴지는 황금색과 흰색의 조화가 독특합니다.

저는 아머드코어는 중무장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뭔가 실제 게임에선 상당히 약할것 같지만 주인공 기체다운 이런 기체도 좋아합니다.

............과연 게임에서 이걸 만들어선 제대로 싸울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요.


거대한 안테나와 머리를 연결하는 붉은 호스, 얼굴 한켠을 차지하는 붉은 띠와 선명하게 비치는 파란 고글이 인상적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부분은 전부 도색해줘야 하는 부분이라 그냥 만들면 느낌이 안살아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몸에 비해서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얼굴도 조그만 먹선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푹 숙인 얼굴도 가능하지만, 실제 가동부위에서 무리를 해야 저정도로 구부릴수 있습니다.

위를 바라보는 얼굴의 가동은 꽤 좋은편. 회전 정도는 딱 양 어깨부분의 튀어나온 부분에 얼굴이 닿을때까지..라고 보면 됩니다.


얼굴의 위쪽 전면부에 해당하는 붉은 테두리가 인상적인 부분은 두가지 파츠로 포함.

하나는 다른 부분과 같은 하얀색 플라스틱 재질, 하나는 클리어 파츠 재질로 선택식으로 끼워줄수 있습니다.

양쪽 다 도색되저 있지 않은 상태라, 하얀 플라스틱 파츠는 고글부분을 칠해줘야 하고, 클리어 파츠는 하얀 부분을 칠해줘야 합니다(...)

전체적인 통일감을 생각하면 하얀 파츠가 더 좋지만, 고글이 비치는 느낌을 내기 위해선 클리어 파츠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뭔가 하나를 버리기 뭐한 느낌이 드네요.

 

 얼굴은 독특하게 안면부가 위로 들립니다. 안에서 새로운 얼굴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없고, 매뉴얼을 보면 시야 확보를 위한 하나의 방책인듯 한데, 자세한것은 좀더 읽어봐야 할듯 하네요.


저는 아머드코어의 기체중 눈이 두개 달린건 처음 봤습니다(....)

거의 애꾸눈 아니면 고글형이라 아쉬운 느낌이 많았는데, 빅토리아도 고글형이긴 하지만 내부에는 이렇게 눈이....!!!

고글을 떼어내면 내부 디테일도 상당히 작은 크기임에도 세밀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건프라에 비하면 아쉬운 팔가동.

코토부키야의 킷은 가동성보단 프로포션과 약간의 액션 포즈에 대응하게 되어 있기에 큰 가동성을 기대할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예 안되는건 아니고 건프라에 비하면 약간 아쉬운 느낌이랄까요.


볼조인트 접합으로 어깨부분의 가동성은 좋습니다. 


앞뒤로의 가동성은 거의 기대할수 없는 수준이지만, 회전은 그야말로 360도까지 회전 가능!

느슨하지 않고 상체를 잘 지탱해주는 지지력도 좋습니다.


다리 위 파츠와 골반쪽이 가동할때 걸리기에 양 다리찢기가 마음대로 되진 않습니다.

앞뒤 가동률이나 무릎을 굽히는 것은 어느정도 되지만, 아무래도 요즘 제품의 액션성에 비교하자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반대로 앞으로 코토부키야가 이런 가동성을 HG 더블오급만 만들어도 제품의 인기는 상당히 커질듯...


옆으로의 가동과 뒤로 꺾이는 가동률은 상당히 좋은 느낌.

다만 앞으로 발목을 꺾는건 거의 안됩니다.


빅토리아 설정상의 무기 말고도 몇가지의 무기가 포함.

다만 몇개는 매뉴얼에도 나와있지 않아 조립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아직도 백팩의 미사일 런쳐는 제대로 조립한건지 모르겠네요.

각 부분의 무장 파츠는 따로 코토부키야에서 발매한 무기 파츠들을 구입하여 장착해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실 양 어깨 옆에도 무기를 달아줄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번 제품엔 들어있지 않기에 따로 구입해서 달아주던가 해야겠네요.


저는 이렇게 많이 달린걸 좋아합니다!

설정파괴로 오른손에 총과 블레이드를 모두 장비.

게임내에선 무장을 많이 달아주면 중량 과다로 출격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프라모델은 걱정 없습니다:)


각 부스터 부분은 볼조인트로 가동이 가능.

게임 내에서 폭발적인 추진력을 잠시 제공하는 오버 부스트 상태도 따로 포함되는 파츠를 교환하는 식으로 재현 가능합니다.

실제로 오픈 기믹으로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코토제의 프라 느낌은 가지고 논다는 느낌보단 모형으로써의 정밀함과 멋을 추구했기 때문에, 이정도의 재현으로 넘어가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빅토리아의 리뷰였습니다!

건프라와 비교하자면 아쉬운 점이 많지만, 코토제의 프라모델은 정교함이 돋보이는 하나하나가 모형이라는 느낌의 제품으로,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가장 크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과 정교함의 면에선 레진키트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같은 MG사이즈라도 가격 대비 기믹이 MG에 못미치면서 가격이 비싼 점이 코토의 아쉬운 점이라 할수 있지요.

확실히 코토 프라는 손이 많이 가고, 움직이면서 포즈를 바꿔가기보단 세워놓고 눈으로 즐기는 재미가 큰 제품이기에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접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품을 만드실때는 따로 가동되지 않거나 떼어놓을 일이 없는 부품끼리는 본드로 붙여가며 작업하시는게 부품이 뚝뚝 떨어지는 일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부품수도 많고 작은 부품끼리의 조합해야 하는 일이 많아 긴장되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다 만들고 나서 느껴지는 보람은 상당히 크지 않나 생각되네요.

 

[제품크기] 1/72스케일 18cm(안테나 포함 23cm)

 

[프로포션] ■ ■ ■ ■ ■  정교하고 멋진 프로포션은 일품!

[디테일] ■ ■ ■ ■  조립하면서부터 느껴지는 세밀한 디테일도 상당히 좋습니다

[사출색] ■ ■ ■ □ □ 무난한 느낌, 살짝 가벼운 느낌도 납니다

[가동률] ■ ■ □ □ □  모형이라는 느낌때문에 가동률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되는것도 아닌 ..

[만족도] ■ ■ ■ ■ □ 힘들게 도색하고 나서 느껴지는 멋스러움과 보람은 정말 남달랐습니다

[색분할] ■ ■ □ □ □ 코토제는 원래 예술적인 색분할이 자랑이지만, 이번 제품은 너무 색상이 뒤죽박죽이라..

[난이도] ■ ■ ■ ■ □ 작은 부품이 많고 본드로 붙여야 편한 부분, 거기에 부분도색도 많아 도전 의욕이 높은 분들께 추천!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5.11

 

본 리뷰는 건담 마트의 협찬으로 진행된 리뷰입니다

본 제품은 건담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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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kito!!



약 6시간동안의 도색 작업을 끝내고 완성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부분도색과 먹선 작업은 뼈를깎아먹는 작업(바닥에서 앉아서 작업하다보니 다리가...)

 

초반 가조립 이미지보다는 상당히 멋있어진 느낌입니다.

원래 코토부키야의 프라는 가조립만으론 부족해서, 여러모로 손이 가는 제품이지만

그만한 노력에 따른 보상을 주는 제품군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아머드코어의 기존 기체들과는 이질적인 느낌도 좋고, 주인공 같은 느낌도 너무 좋네요.

그러고보니 무기 도색은 안했는데, 이건 거의 전체 도색 수준이라 에어브러쉬를 못쓰는 지금에선 패스했습니다...ㅠㅠ

 

그럼 오늘 혹은 내일내로 리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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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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