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말 코토부키야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액션프라모델킷, 판타지스타 온라인의 엘노아입니다.
이번에도 일본 발매전에 먼저 건담마트의 협찬으로 리뷰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판타지스타 온라인에 등장하는 캐릭터, 레이캐실 엘노아를 액션피규어의 원형사인 한분인 아사이 마사키씨가 원형을 담당.
바로 이 APSY버전입니다.
만들고 나서 재미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 전체모습
사이즈는 14.5cm로 맥스팩토리의 figma보다 평균 머리 하나정도는 큰 사이즈.
프로포션은 상당히 시원스럽게, 부품 분할도 정도껏 되어 있고, 여기에 부분도색과 먹선을 넣으면 상당히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가동부위가 많고, 마사키씨의 여러가지 가동기믹때문에 스탠딩 포즈도 시원스럽게 잘 잡히는 것이 매력.
프라모델이라 가벼워서 그런지 무게중심에 따른 포즈 잡기가 어렵지 않고, 메카닉이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보기 좋습니다.
아쉽다면 부분도색부위가 꽤 많고, 하얀색 등 위에 그냥 붓으로 덧칠하기엔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도색 난이도가 꽤 높다는 것인데...
항상 부분도색을 상당히 잘해주던 코토부키야지만 이번엔 거의 부분도색을 빼먹었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머리
간호사를 연상시키는 머리의 장식과 단발머리 스타일의 실루엣.
거기에 무표정이지만 분홍색이 전체적인 느낌이라 여성스러운 느낌이 잘 전해져 옵니다.
작은 사이즈지만 코나 입등도 잘 재현되어 있고, 눈은 부분도색완료로 포함되어 있습니다(이제품 유일한 부분도색 포인트)
뒤에서 볼때 뭔가 살짝 비어보이는 느낌만 빼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얼굴.
전체적으로 볼땐 프로포션이 8등신 정도로 길기에, 작은 얼굴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목 가동
이 제품은 목 가동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이중관절로 목 가동률이 상당히 좋을뿐 아니라, 인간과 가깝게 목을 몸 앞으로 내빼거나 뒤로 내빼는 등, 일명 뱀춤처럼 목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몸통과 목 부분의 연결부분은 직선으로 가동되서 그런지 여러 포즈를 잡을때 목이 자꾸 빠지는 것은 살짝 아쉬운 부분.
▼팔 가동
볼관절과 직선 가동등, 단순한 기믹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팔 관절.
어깨의 가동률도 상당할뿐만 아니라 손목이나 팔꿈치 굽히기 등도 만족스럽게 가동합니다.
아쉽다면 팔 자체는 조금 손쉽게 빠지는 감이 없지 않다는 것과 어깨 가동시 어깨가 잘 빠진다는 것.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의 문제점인 부품이 잘 빠진다 라는 것이 이번에도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그 외에는 만족스러운 가동률을 보여줍니다.
▼어깨 가동
양 어깨를 위로 세우거나 아래로 내리는 것이 가능.
움직임이 처음에 꽤 뻑뻑해서 그런지, 연결 부분의 분홍색 부품 위쪽이 양쪽 다 하얗게 뜨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도색으로 하얗게 뜬 부분을 없앨수 있지만, 직접 플라스틱끼리 연결하지 말고 PVC등 연질소재 폴리캡등을 사용했다면
보다 뻑뻑하면서 힘을 직접 부품에 가하지 않는 구조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어깨 가동의 특징인
양 손을 앞으로 모으거나 뒤로 빼는 등, 팔 가동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여성스러운 포즈등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는데, 단순한 기믹 구조로 이정도까지 만들어낸 점에 감탄하게 되더군요.
새삼 마사키씨가 차라리 이 관절구조를 개선해서 figma에 내준다면, 상당히 발전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마저 들었습니다.
이 제품에선 앞으로 나올 다른 버전에선 좀더 팔이 빠지지 않는 내구성 측면을 생각해주면 고마울것 같네요.
▼허리 가동
허리를 앞뒤 및 회전 시키는 가동도 종래의 피규어가 넘볼수 없는 가동률을 보여줍니다.
거치적거리는 장갑등이 최소화되어 있는 구조라 가능할수 있지만, 나름 신경쓴 허리 가동 기믹은 만들때부터 진가를 보여주더군요.
이번 제품은 여러모로 만들면서 못느꼈던 구조가, 만들고 가동시켰을때 아!! 하고 깨닫는 즐거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허리가동부위의 아랫부분은 가만히 있고, 상체가 몸 앞으로 빼거나 뒤로 움직이는 등의 신선한 가동도 가능.
허리가 골반과 일체형이라는 약점을 이런식으로 가동폭을 넓혀 해결했습니다.
덕분에 여러가지 포즈가 좀더 역동적으로, 자연스럽게 잡히는 구조는 지금껏 figma 등에선 아쉬웠던 부분이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정말로 이 제품으로 마사키씨가 figma에 좀더 가동성을 개선할 바탕이 되주면 좋겠어요.
허리 가동시, 그리고 팔이 움직일시 가동폭을 막지 않기 위해, 그리고 가슴이 뒤로 벌어질때 보이는 큰 구멍을 막기 위해,
가슴 장갑은 위아래로 별도로 가동합니다.
덕분에 가슴이 모아지는 등의 여성스러운 실루엣도 낼수 있지만, 가동폭이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측면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여담이지만 굳이 판타지스타 온라인이 아니어도, 이렇게 메카닉 여성피규어를 여러가지 스타일에따라 커스터마이징 할수있게 한다면
정말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을 보니 가슴도 사이즈별로 있어서 저는 거유로 만든다거나 하는...(퍽)
▼다리 가동
조금 아쉽다면 앞뒤,
양옆으로 다리찢기가 최근 피규어와 다르게 180도까지 안된다는 것.
특유의 수영복 같은 골반 구조로 가동폭이 제한되는데, 사진엔 치마를 빼고 찍었지만 치마 자체는 가동률에 제한이되지 않습니다.
여성스러운 다리 오므리기나, 실루엣 적으로 여성스러운 하반신도 신경쓴 부분이 돋보이는 부분.
오므리기등에 사용되는 가동구조를 나눈 부분은 마치 오버니삭스처럼 경계선이 그어져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고관절은 얇은 가동축을 양 다리로 연결하는데, 이 부분이 부러질까 조금 조마조마 하더군요.
힘을 받아도 그다지 무리가 가는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무릎굽히기는 프레임 연동은 아니지만 무릎장갑과 위아래의 다리 부분이 벌어지는 기믹을 재현했습니다.
워낙 발목등의 가동률이 좋아서 무릎꿇기도 자연스러운 느낌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살아나는 것은 정말 좋네요.
발목 앞뒤 가동률도 좋지만, 더블오를 연상시키는 옆으로의 가동은 상당히 좋습니다.
마치 하이힐을 신은 것처럼 발 뒤꿈치가 위로 올라가는 구조인데, 뒤꿈치부분은 따로 가동이 되고, 양 다리를 벌려 균형을 잡는 등,
특유의 다리 실루엣인데도 서있는 자세등은 상당히 잘 잡힙니다.
다만 뒤꿈치 축이 잘 빠지기도 한다는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구성 파츠
다양한 손파츠나 무기 파츠가 매력.
손파츠는 검 잡는 손, 총 잡는 손, 편손이 2종류, 각각 양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손같은 경우 손가락 부분과 손바닥 부분, 손등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본드칠을 해도 되는 편손 등과 다르게 총을 잡는 손은 무기를 바꿀
때마다 손가락을 빼야 하므로 본드칠을 할수 없고, 내구성이 약해서 쉽게 빠지기도 하는 등 좀더 무기와의 호환이 되는 구조가 되었으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핸드건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핸드건이 수록.
미도색으로 전체 하얀색으로 되어 있어서 부분도색이 필요합니다.
코토는 항상 무기는 미도색이라 안타까움이...ㅠㅠ
▼세이버
검은 두자루가 수록.
이쁜 클리어 그린 파츠로 수록되는데, 손잡이 부분은 하얀색으로 도색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신경써줬으면 검날과 손잡이를 분할해서 충분히 재현가능한 부분인데, 아쉽네요.
▼샷 핸드건
부분도색이 안되있는게 가장 원망스러운 무기...
그저 통짜 하얀색에 제품 사진을 보니 도색도 상당히 복잡합니다...;;;
손잡이를 잡는 손도 상당히 잡기 불편하고 고정이 안되어 개인적으론 거의 쓰지 않는 무기.
▼Action!!
포즈가 워낙 잘 잡히는 제품이기에 슈팅 포즈나 여러가지 자세가 잘 나와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같은 크기인 HG건프라나 피그마의 무기등도 일부 호환이 가능해서 여러모로 가지고 노는 폭이 상당히 넓어질수 있는 제품이지요.
검은 역시 이도류!!!!
이쪽도 여러가지 자세로 놀수가 있습니다.
특유의 여성스러운 포즈를 재현하면 왠지 모르게 색기가 넘치기도....?!
왠지 포즈를 잡으며 두근두근 하게 되는 엘노아였습니다...!!!
코토부키야의 새로운 프라모델의 도전은 첫번째 작품으로는 꽤 성공적인 느낌.
코토부키야의 고질적 단점인 부품이 빠지거나 내구성이 약한 부분은 남아있지만, 아사이 마사키씨가 고안해낸 여성형 가동제품은 만드는
간단함과 반대로 상당히 폭넓은 가동을 가져왔습니다.
이 제품 덕분에 잘하면 아사이 마사키씨가 현재까지 멈춰있는듯한 figma의 퀄리티를 한단계 높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더군요.
여러가지 재밌고 폭넓은 가동으로 역동적인 모습에서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여러모로 즐길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라모델을 즐기시는 분은 여성형 가동 피규어의 재미를 느끼실수 있을것이고, 피규어를 즐기시는 분은 프라모델의 조립의 즐거움을
전해줄수 있는, 그런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켜줄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제품크기] 1/12스케일 14.5cm
[프로포션] ■ ■ ■ ■ □ 게임 원작 일러스트에서 적절히 리파인된 프라모델 전용 디자인이지만, 여성스러운 맵시등은 상당히 만족
[디테일] ■ ■ ■ ■ □ 원작 일러에 비하면 다소 디테일이 줄었지만, 조그만 무기 디테일 등 세밀한 몰드 등은 좋습니다
[사출색] ■ ■ ■ ■ □ 깔끔한 붉은색과 하얀색은 보기 좋습니다
[가동률] ■ ■ ■ ■ ■ 여성스러운 포즈가 상당히 만족스럽게 잡힐뿐 아니라 역동성까지 전해줍니다
[만족도] ■ ■ ■ ■ □ 제품 자체로는 상당히 만족. 다만 단색의 무기나 부분도색이 꽤 필요한 부분에선 아쉬움...ㅠㅠ
[난이도] ■ ■ □ □ □ 상당히 간단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일부 본드가 필요하고,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선 도색이 필수지만요...
[색분할] ■ ■ ■ □ □ 가조립만으로 만족스럽게 즐길수 있지만, 코토 특유의 부분도색의 매력이 없어 아쉽습니다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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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건담마트의 협찬으로 일본 발매전 선행리뷰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