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더블오 극장판에 등장할 사바냐 건담이 극장 개봉전에 제품화!!
상세 설정 및 애니메이션의 액션 모습이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프라모델로 접한다는 것은 상당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처음 제품을 접하고 가지게 되는 만족감과 기대감, 메뉴얼을 보면서 세부 사항을 볼때나 만들면서 느껴지는 느낌은 역시 극장판을 기대하게 하면서,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높혀주는 효과를 주는것 같습니다(반다이 무서운 아이!)

건담더블오 극장판 이미지송 "CHANGE"
우버월드가 부르는 더블오 극장판의 이미지송. 전투 배경음도 좋지만, 이런 곡과 함께 리뷰를 보시는 것도 상당히 신선한 기분을 드릴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서있는게 불안할 정도로 거대한 홀스터 10개를 양쪽에 장비한, 거대한 방어벽을 형성한듯한 사바냐의 모습.

전체적인 칼라는 켈딤의 밀리터리 녹색을 이어받으면서, 켈딤보다 게이트 자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한 느낌입니다.

이런 녹색이 게이트를 잘라낼때 흰 부분이 상당히 보기 싫게 되어 켈딤때도 꽤나 고생했는데, 이번 켈딤은 홀스터를 제외하면 그런 부분이 얼마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격, 사격에 특화된 기체라 그런지 군인 색상을 띄고 있는 사바냐.

켈딤에서 상당히 얇았던 다리는 육중하게 두꺼워져 상체와 하체의 밸런스도 적당하게 잡혔습니다.

퀀터에 이어 독특한 실루엣이 인상적인 기체.

심플하면서 과감한 디자인은 프라모델에도 재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부분도색 포인트

어깨 장갑의 거의 대부분은 스티커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다리 부분이나 프론트 스커트 부분, 홀스터 비트 부분의 자잘한 회색 부분들이 상당히 껄끄러운 도색 포인트들. 작고 도색해야 할 수도 많아서 생각외로 애먹었습니다...;

다리의 초록색 부분들은 따로 도색하지 않아도, 다 분할되어 있어 HG 제품들에 비해 다양한 색분할에 놀란 부분.

이번 제품의 거의 모든 도색포인트는 회색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켈딤의 독특한 얼굴 폼을 이어받은 형태. 포인트가 되는 녹색 부분은 색분할로 도색이 필요 없습니다.

스코프가 내장되는 센서 부분은 클리어 파츠로 위쪽은 회색으로, 아래는 보라색(혹은 파란색)으로 도색이 필요.

절제된 느낌의 얼굴 디자인이면서, 장갑을 이미지화한 디자인이 얼굴까지 설정되어 있다는게 인상적.

 

더블오와 같은 폴리캡을 목에 사용한 2중관절 구조. 가동률은 만족스럽습니다.

 

클리어 파츠 부분이 위로 올라가고, 스코프의 노란 부품을 눈으로 내려 주면 저격 모드가 완성!

조립할때는 단순한데, 실제 가동되는 기믹은 꽤나 복잡하게 보여 재밌습니다.

스코프 부분의 스티커는 은박지 느낌으로 붙이는데, 그 위에다 클리어블루를 덧칠해줬습니다.

 

가장 아쉬운 가동포인트는 어깨의 가동.

팔 자체가 위로 올라가는 것은 장갑만 해제하면 90도 정도로 그럭저럭 봐줄수 있지만, 폴리캡과 연동한 앞으로 뻗는 가동 말고 위로 세운다거나, 다양한 액션 포즈를 잡을 시 각진 어깨 장갑은 가동률을 상당히 제한합니다.

거기다 조금 움직이면 가동범위를 벗어나 툭툭 빠지는 어깨 관절은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

 

숨겨진 기믹

어깨 장갑이 열리며 내부에 드러나는 구슬 부분은 역시 강력한 포 공격을 상정한 것일지...?

스코프일리는 없고, 이 기믹이 어떻게 전투에서 쓰일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트란잠과 연관 있을것 같은데...)

내부는 회색 도색 및, 렌즈부 도색이 모두 필요합니다

 

하얀 부분은 각각의 파츠가 나눠져 적당한 가동률을 선사.

적당할 뿐이므로 무릎 꿇기를 할때 더블오 퀀터처럼 허리를 옆으로 완전히 틀거나 하는 정도까진 안되서 아쉽습니다.

 

미사일 포트의 개폐

HG인데 이런 기믹이...!! 하고 솔직히 놀란 부분.

태양로를 덮고 있는 가슴의 장갑은 별도의 파츠들로 구성되어 있어 개폐가 가능합니다.

안쪽은 도색해서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을 재현 가능. 전개한 것만으로도 사바냐와 상당히 느낌이 틀려집니다.

이건 마치 헤비암즈를 보는듯한 느낌...?!

 

무려 180도 다리 찢기까지 되는 고관절.

켈딤때도 이정도였지만, 퀀터가 아닌 다른 기체에서 이정도가 되니 정말 더블오 계열 제품들은 명작이라 불릴만 합니다.

프론트와 리어 스커트가 가동률이 상당하므로, 다리 가동에 전혀 제약이 되지 않는것도 상당히 좋은 부분.

프론트 스커트는 양쪽이 일체형으로 붙어 있지만, 두 부품을 잘라줘서 독립적으로 가동되게 해도 좋습니다.(언제나 그렇게 합니다)

다만 리어 스커트는 가동이 불가능해 뒤로 다리를 펴는 것은 불가능.

 

고관절은 180도로 찢는것 뿐만 아니라 다리를 회전할수 있는 회전축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더욱 멋지게 사바냐를 장식하는 것도 가능!!

 

무릎을 가동할수 있게 하는 내부 연결 관절부가 꽤 길어서 무릎을 거의 완전히 접게 하는 것도 가능.

저격 자세가 빠질수 없는 켈딤이기에, 무릎의 안정적인 가동은 사바냐를 빛나게 합니다.

다만 무릎꿇기 자세에서 허리의 부족한 가동률이 완벽한 무릎꿇기 자세를 안나오게 하는게 아쉽네요.

 

발목의 가동률에선 발목을 최대 뒤로 할때, 앞의 덮개가 가동률의 제한이 되지 않도록 독자적으로 가동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부드럽게 움직여 부러질 염려도 없고, 간단한 기믹이지만, HG라는 제품의 한계상 조금씩 이런 부분들로 보완하는 느낌.

 

켈딤에서 보완된 발 접지력

이번 사바냐는 하체가 상당히 육중할 뿐만 아니라, 지지대가 되는 발바닥도 상당히 넓습니다.

홀스터를 전부 지탱하는걸 상정해서 인지, 발가락에 해당하는 부분엔 발톱과 같은 부분(부품 분할되어 있음)도 있고, 상당히 넓어서 접지력이 꽤 좋습니다.

 

미사일 포트 개폐

무릎의 미사일 포트는 가슴 부분과 같이 개폐가 가능.

PV에 공개된 미사일 포트는 이 두 개폐 기믹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실제 많지만, 이정도 재현해준 것도 고맙네요.

무릎의 미사일 포트뿐만 아니라 초록색 부분을 전부 부품 분할해준 점도 좋은 부분.

 

속은 비어있어도, 각각 5개의 홀스터 비트는 무게가 꽤 나갑니다. 그리고 그걸 지탱하는 접속 부분은 간단하면서 확실히 고정되는 기믹을 갖춰 확실히 고정되므로 이 부분에 있어선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히려 홀스터 비트를 전부 장비했을때 생기는 무게 중심을 맞추기 힘든 점이나, 넓은 다리 가동률이 비트에 걸려 제한을 받아 액션포즈 취하기가 어렵다 라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아쉬운 점이지요.

 

홀스터 비트는 10개가 수록.

2개(1쌍)은 실제 라이플을 수납 가능한 독자적인 홀스터 비트.

8개(4쌍)은 페이크 비트로 두개씩이 아예 붙어 있는 형태로 라이플 비트 수납이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을 보니 이전 HGUC 하이뉴 건담에 판넬을 통짜로 만든 공포가 떠올라버렸습니다..;

실제 2개가 붙은 부분을 떼내어도 각각 결합이 가능하지만, 끝 부분에 하나를 끼울수 없어 완전히 활용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생각해보면 만약 실제 라이플이 다 들어있고, 각각 따로 가동한다고 상정했을때, 그 무게를 이 제품이 지탱할수 있을까 하는 부분도 생각하게 되더군요. 아마 세우는 것은 스탠딩 없이 불가능하기에 이런 최선책을 생각한게 아닐까 하지만...

역시 좋은쪽으로 생각하려 해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저 제품을 구입하고 좌절하다가, 어차피 따로 들어있어도 세울 스탠드도 없고, 더 귀찮을 뿐이다 라고 위안을 삼는 수밖에...

 

실제 라이플이 수납되는 기믹이 재현된 홀스터 비트엔 라이플을 완벽히 수납 가능.

접속 구멍으로 뾰꼼 하고 살짝 보이기도 하지만, 뻑뻑하게 접속되고, 돌기로 확실히 뺄수 있어 기믹상으론 마음에 듭니다.

 

피스톨 비트에서 총구 부분을 결합해 라이플 비트로 조합이 가능합니다.

실제 애니 영상과 비교해보면 라이플이 좀더 총구가 길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

총구 부분, 왠지 켈딤때 도끼같이 생기기도 하고...아마 피스톨 비트의 앞부분이 격투전에 쓰일것 같은데, 따로 손잡이가 켈딤처럼 가동하거나 하진 않아서 어떻게 쓰일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각 라이플 비트는 이름 그대로 비트로써 운용이 가능.

PV에 나온 라이플 비트 다발의 그야말로 꽃다발 포를 화려하게 재현해보고 싶지만, 현재로써 5개나 사는건 무리...

 

그야말로 켈딤 사라...라는 반다이의 음모...OTL

그 조그만 스탠드 한번 더 넣어주면 어때서!!!!!!!! 하는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부분입니다.

병주고 약준다고, 비트에서 실망한것을 자잘한 색분할로 다시 만회하려다가 이 부분에서 또 아쉽게 만드네요.

 

더블오 퀀터보다 약간 더 큰 사바냐.

화려하고 원색적인 퀀터에 비해 사바냐는 그야말로 절제된 병기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퀀터와는 다른 매력을 풍기는 사바냐도 정말 좋습니다.

 

이상 사바냐의 리뷰였습니다!!!

거대한 비트의 화려하고 독특한 실루엣, 켈딤때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디자인이 정말 좋았습니다.

거대한 비트때문에 가동률이 제한되고, 스탠딩 시 무게 중심을 잡는데에 스트레스를 받는 단점이 꽤 컸으나, 조립하면서 자잘한 색분할과 미사일 포트 일부등을 재현해, HG로써는 놀라울 정도로 분할에 힘써준 반다이에 다시끔 대단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런 장점과 단점이 맞물려 상충되면서 이번에도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전 제품인 퀀터가 화려함과 주인공 기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면, 사바냐는 병기적인 느낌과 보다 강화된 성능, 디자인으로 또다른 느낌을 마음껏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극장판 제품들도 기대하며..

이번에도 4기가 모였을때의 느낌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제품크기] 1/144스케일 13.5cm

 

[프로포션] ■ ■ ■ ■ ■  육중하면서 밀리터리적인 느낌, 거대 비트의 독특함이 프라모델로도 잘 재현되었습니다

[디테일] ■ ■ ■ ■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HG로써 충실히 재현

[사출색] ■ ■ ■ □ □ 켈딤과 같은 초록색, 하얀색과 회색으로 이루어진 느낌은 나쁘지 않지만, 평범합니다

[가동률] ■ ■ ■ □ □  다리 가동률은 정말 좋지만, 어깨와 비트로 제한되는 가동률은 스트레스를 받을때도 많습니다

[만족도] ■ ■ ■ □ □ 비트가 걸리적 거리는 느낌, 비트 2개씩 합쳐놓은 것이 아쉽습니다

[색분할] ■ ■ ■ ■ □ 꽤나 느낌 좋은 색분할. 무릎쪽 등 초록색이 작은 부분들까지 나눠져 좋았습니다

[난이도] ■ ■ ■ ■ □ 비트 색칠 난이도 뷃! 분할된만큼 조립해야 할 부분이 늘었습니다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9.7

이 리뷰는 건담마트의 협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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