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
천원돌파 그렌라간 1/8 요마코 선생님(요코)

내가 안경쓴 캐릭터를 사다니....!!!!

하고 안경캐릭터를 싫어하는 저로썬 경악할수밖에 없었던(그러면서 구입하고야 만) 요코의 선생님 버전 피규어입니다.

알터에서 요마코를 내놓는다 할때까지만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점점 사진을 보면서 알터의 퀼리티로 입혀진 요마코의 피규어적인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았네요.

평소의 꽤나 노출도 높은 다이너마이트 바디인 요코의 모습과 달리, 극도로 절제된 점잖은 복장임에도 불구하고, 요코의 몸매를 여실히 드러내는 복장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그것때문에 구입한 것일지도!)

어쨌거나 이번에도 역시 알터! 하는 제품이어서 좋았다랄까요.


[박스 아트]

알터의 멋이 느껴지는 최대한 디자인은 단색으로 절제하면서도 피규어를 돋보이게 하는 박스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요마코가 나오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타이틀이 무색하게 조합된 YOMAKO라는 귀여운 폰트가 매력.

거기에 앞뒤는 훤히 뚫려 있어서 실물을 보고 구입을 재촉하는듯한 시원한 디자인인데, 재밌는것은 뒷면은 영어 글씨가 거꾸로 되어 있고, 매화 아이캐치 화면에 섬광이 반짝이는 효과가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GO! GO! Fight the Power! 가 저절로 외쳐질듯한 부분(웃음)


양 옆의 박스아트는 제품의 사진인데, 이 제품의 매력은 슴가입니다! 라고 하듯 한쪽은 가슴을 강조한 사진이라 더욱 매력적.

참고로 거의 모든 제품은 원본이 되는 제품 사진보다 퀼리티가 못한게 일반적인데, 요마코는 어째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쁜듯(.....)

[전체 모습]

평소 포니테일로 묶고 다니던 요코와 달리, 요마코는 긴 생머리가 매력적.

전체적으로 보면 붉은 머리의 존재감이 상당히 강한데, 그와 맞춰진 붉은색 하이힐이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전반부에 요코도 쭉쭉빵빵이었지만, 어른이 된 요코는 거기에 키까지 커져 누님의 이미지가 훨씬 강해진, 그렇기에 요마코 선생님의 선생님다운 모성애가 넘치는 인상도 좋아합니다.

피규어는 그런 선생님으로써 요코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체적인 실루엣을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움을 강조했습니다.

노출도는 요코답지 않게 극단적으로 줄어들었지만, 그녀의 몸매를 숨기기엔 옷이 너무 꽉 끼었다랄까요.

그런 부드러움과 요염함이 잘 어울린 느낌입니다.

[얼굴]

투명함이 안경이라는 느낌을 어색하지 않게 잘 자아낸 안경이나, 원작 애니메이션을 철저히 묘사한 눈매나 전체적인 표정 또한 일품.

알터답게 세밀하게 재현된 머리카락이나, 양 어깨뒤로 흘러내려갈듯 늘어진 머리카락 표현도 훌륭합니다.


안경부분은 탈착이 불가능한데, 조금 삐뚤어져있다고 살짝 움직이려 했다간 안경테부분이 부러져버리니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

철사라던가 좀더 내구성이 강한 재질로 만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탈착이 가능했다면, 안경벗은 요코의 모습을 즐길수도 있었을텐데, 그 점은 살짝 아쉽더군요.

 

[머리카락]

강렬한 요코의 붉은색이 인상적인 머리카락의 색상이 정말 좋습니다.

거기에 알터답게 세밀함이 돋보이는 앞머리와 뒷머리 한올 한올의 재현도 훌륭한 부분.

머리카락 끝은 혹시나 가해질 충격으로 부러지지 않게 연질로 되어 있는 등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가슴]

그냥 보면 하얀색 와이셔츠 상의를 가슴이 갑갑해서 위로 걷어올린듯한 위험한 상상(!)을 자아내는 스타일의 옷.

속의 분홍 옷은 스웨터같은 느낌에 꽉 달라붙는 느낌이라 부드러움과 동시에 요염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허리가 살짝 틀어지는 부분은 주름을 묘사해 한층 몸매를 강조하거나, 살짝 중력에 의해 내려가면서 탄력있는 모양으로 재현된 가슴은 역시 알터! 하는 탄성이 나올만한 부분.

[허리,엉덩이]

허리에서 엉덩이 라인은 여성스럽게, 최대한 덮고 있는 옷 바깥으로 몸매라인이 배출되게끔 재현된 디자인입니다.

그야말로 가슴에서 나왔다, 허리에서 쏙 들어가 엉덩이로 다시 나오는 볼록 라인이 잘 살아있는 부분.

옷의 주름이나 치마 뒤쪽의 엉덩이의 실루엣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간만에 항가항가 해보는군)

[치마]

긴 스커트지만 옆이 상당히 트임으로써 어느정도 활동성을 보장받는 디자인.

치마는 실제 옷감의 느낌이 최대한 나게 고우면서 그림자진 어두운 부분의 도색이 선명하게 되어있어 입체감을 자아냅니다.

알터 도색의 특징이기도한 분명한 명암효과가 치마에서, 그리고 하이힐에서 드러나는데, 이런 느낌 자체를 제품마다 잘 살려서 피규어만 봐도 알터제다! 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은 멋지다고 생각.

치마의 탈착은 불가능합니다(아쉽게도...)

요마코의 오른손에는 지휘봉(회초리?) 혹은 분필을 교환하는 것이 가능.

요마코일때는 어린아이들을 잘 달래고, 상냥한 선생님이지만, 실제 저것을 사용할 경우엔 상당히 아플듯(....)

그러고보니 분필도 스나이퍼인 그녀에겐 엄청난 무기가 될수 있겠군요(맨뒷자리에 졸고있는 학생에게 헤드샷은 눈감고도 할듯..)

[스탠드]

정겨운 교실 나무바닥을 스탠드화

치마의 색깔과 어울려 자연스레 피규어에 동화되는 느낌입니다.

탈착은 자유롭고, 살짝 맨들맨들 왁스칠한 느낌의 스탠드 표현이 굿!

살짝 아래에서 봤을때는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고, 부드러운 인상이 강해집니다.

이번 요마코는 어느 각도로 보나 자연스러운 감상이 용이한게 특징.

어른스러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장난끼가 살짝 느껴지는 미소.

거기에 살짝 안경을 고쳐 쓰는 인상이 좋습니다.

사실 처음 봤을땐 요코가 싸우지 않았다면 이런 평범한 나날을 살았을지도 모르는 요마코의 모습에 별 감흥이 없었지만, 알터가 원작의 재현을 뛰어넘어 멋지게 피규어화 해줬기에, 요마코도 상당히 좋구나~ 하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점잖은 모습과 달리 여성스러운 자세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점, 알터의 세밀한 조형과 도색에 있어서 완벽함이 돋보이는 제품.

요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평소의 요코가 아닌, 요마코의 모습으로 나온 이 제품에도 많은 매력을 느끼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품크기] 1/8스케일 22cm (스탠드 포함)

 

[도색] ■ ■ ■ ■ ■ (무늬나 세밀한 도색이 필요한 부분이 없지만, 확실한 명암구분과 눈도색이 일품입니다)

[살색] ■ ■ ■ ■ ■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좋은 느낌의 살색)

[조형] ■ ■ ■ ■ ■ (무엇보다 원본제품사진보다 실물 피규어가 더 잘나온것 같습니다)

[가치] ■ ■ ■ ■ ■ (요마코의 모습이 이렇게 이쁠줄은..! 평소 노출도 높은 요코만 보다 이런 요마코의 모습도 신선했습니다)

[재현] ■ ■ ■ ■ ■ (원작보다, 제품 사진보다 뛰어난 재현도에 감탄)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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