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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리뷰혼!!!/scale figure

1/7 나카노 아즈사 리뷰 [케이온!!,세가]

"연습해요!!! 연습!!!"

언제나 극중에서 가장 열심히 경음부원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즈사가 부원들에 동화되어 가면서도 엄격함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은 정말 귀엽습니다. 거기다 경이로운 살색의 변화 능력?!

 

이번 제품은 세가의 UFO캡쳐에서 뽑을수 있는 경품 피규어로 나온 케이온 아즈사입니다.

전 2종으로 유이와 같이 나왔지만, 유이는 알터의 제품과 포즈가 비슷하고 퀼리티가 이상해서 아즈사만 구입했습니다.

일본내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건 적게는 500엔, 비싸게는 1000엔 후반대로 구입할수 있는 저렴한 피규어이면서,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한 제품. 앞으로 이런 제품들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나저나 아즈냥 피규어가 점점 쌓이고 있다?!

 

케이온 2기 엔딩곡 NO Thank you! (TV사이즈)

풀버전은 후에!!!! 다음부터는 자동재생이 아니라 들으실분들만 켜게 하는 방식으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리뷰페이지만 열면 3리뷰의 음악이 동시에 나오는 카오스 세상이 열린다는걸 깨달았기에..;

경품 피규어답게 양 옆면은 뽑기 기계가 잡을수 있도록 구멍이 뚫리는 홈이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이라 박스는 최대한 간소화한 느낌. 칼라 배치나 사진을 최대한 배제한것도 인쇄비를 아끼기 위해서라 생각됩니다.

뭔가 시원한 느낌이 수영복이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파란색인데, 그러고보니 세가는 이전부터 경품 피규어에 파란색을 자주 이용했었네요.


포즈, 비율, 귀여움, 심플함.

조형 자체가 꽤 좋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부끄러운듯 소중하게 기타를 꼬옥 껴안고 여성스럽게 다리를 모으는 부분이나, 각도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이 드는 감상 포인트가 굿.

크기도 1/7 정도로 왠만한 1/8 피규어보다 큰지라 저렴하면서 장식용으로도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의 작화를 잘 살린 눈빛과, 어려보이는 아즈사의 도톰한 볼, 야무지게 다문 입술이 잘 표현된 조형.

사실 경품 피규어는 얼굴이 어색하기 마련인데, 이번 아즈사는 의외로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

타 제품들과 비교해도 얼굴엔 그다지 불만이 없습니다.


머리카락은 어떻게 보면 조금 아래쪽에서 묶여도 됐을것 같기도 하고, 머리카락 나뉜 부분이 조금 어색해 보이기도 하지만, 보고 있으면 금방 적응되는 부분이니 오케이.

오른쪽 구렛나루가 살짝 떠있는 느낌도 챠밍 포인트.

교복의 질감 느낌은 그라데이션이나 음영효과가 들어가지 않았어도 재현도 높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자면 조금 손이 커보이거나, 어깨가 튀어나와 보이는 구도도 있긴 하지만, 귀여운건 어쩔수 없는..

빛나는 허벅지?!

자체 PVC 그대로 마감처리를 안했는지 다리의 살색 부분은 빛을 받으면 유광으로 빛이 납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커버하는 다리의 각도 및 포즈는 잘 나왔다고 생각.

알터제품과는 다르게 이쪽은 구두가 아니라 실내화. 이젠 2학년이 된 아즈사의 학년을 대표하는 빨간색의 도색도 되어 있습니다.


아즈냥은 분홍색?!

좀더 볼륨감(굴곡)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하고 쓸데없는 태클을 달아봅니다.

앞에선 기타때문에 잘 안보이는..


경품 피규어에 너무 많은것을 바라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표현할 곳들은 나쁘지 않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붉은 기타의 메탈릭 질감도 메탈계열 도색으로 함은 물론, 뒤의 나무 재질 도색도 잘 되어 있습니다.

 

알터에 비해 아쉬운 점이라면 기타줄이 없는것, 스트랩줄이 없다는 것, 나무 무늬가 없다는 것등이 있지만,

극단적으로 말하면 1000엔(세가) VS 7000엔(알터)이기에, 이정도 재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와 피규어는 일체형으로 들어있습니다.

물론 연결되어 있는 나사를 풀면 제품을 분리시키는 것은 가능.

하얀색의 심플하면서도 케이온의 타이틀을 음표들과 혼합해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1/8인 알터와 비교하면 이번 아즈사는 1/7스케일 정도.

디테일은 비교할수 없지만, 크기와 가격 면에서는 알터를 압도...?!

거기에 같이 놓으니 알터 아즈사가 썬탠 버전처럼 까맣게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상, 나카노 아즈사 경품 피규어의 리뷰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피규어가 이정도 가격이면 모두 행복할텐데...하는 소소한 상상을 해봤습니다.

경품 피규어로써 일본 현지에서는 가볍게 뽑아볼 느낌으로 제작된 저렴한 느낌의 피규어지만, 이번 아즈사는 상당히 잘 나왔지요.

이번 원페에 공개된 세가 경품 피규어만 해도 히나기쿠나 내여동생이..의 키리노,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등 다양한 라인업을 잡고 있던데, 앞으로도 세가의 경품 피규어를 많이 주목하고 있어야겠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최고! 아즈사의 귀여움이 가득 담긴 아즈사 피규어 리뷰였습니다

[제품크기] 1/7스케일 22cm

[도색] ■ ■ ■ □  (평범한 느낌이지만 얼굴 도색만큼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살색] ■ ■ □ □ □ (PVC자체 살색의 느낌이 싼 느낌이 나긴 하지만, 색상면에선 불만이 없는 색상)

[조형] ■ ■ ■ ■ □ (경품 피규어 퀼리티 중에선 꽤 높은 수준의 조형. 아즈사의 느낌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가치] ■ ■ □ □ □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피규어란 느낌)

[재현] ■ ■ ■ ■ □ (귀여운 아즈냥의 부끄러운 느낌과 기쁜 느낌이 잘 표현된 제품)

 

이곳에 올린 사진과 소감은 직접 제작한 것이므로 다른곳에 무단도용 및 링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Captured, Written by AKITO 2010.8.2